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중앙박물관 소장 전 유점사 청동종 (傳 楡岾寺靑銅梵鐘) (청동범종)

korman 2013. 1. 4. 20:24

중앙박물관 소장 전 유점사 청동종 (傳 楡岾寺靑銅梵鐘) (청동범종)

(덕수2151)



출처 : 이뮤지엄 2017년 2월 1일 현재

http://www.emuseum.go.kr/detail?relicId=PS0100100100500215100000#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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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박물관 소장 전 유점사 청동종

한자傳 楡岾寺靑銅梵鐘
  • 국적/시대한국(韓國)-조선(朝鮮)
  • 재질금속(金屬)-청동제(靑銅製)
  • 크기높이 67.0cm
  • 소장기관국립중앙박물관
  • 유물번호덕수(德壽)-002151-000
이 범종은 元의 범종양식을 받아들여 제작되었으며, 이와 비슷한 양식은 경남 합천 해인사 대적광전(大寂光殿) 홍치(弘治) 4년(1491) 글자 범종에서 찾을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 양식의 범종은 통일신라시대 상원사종과 성덕대왕신종 등에서 그 전형이 이루어졌으며, 고려시대 청녕(淸寧) 4년(1058) 글자 범종 등에서 나타나듯이 윗부분에 꽃잎장식이 첨가되는 등 여러 변화를 거치며 조선시대까지 지속된다. 고려시대 말부터는 중국의 범종 양식의 영향을 받아 ‘한국종’ 양식과 혼합되는데, 이 범종은 이러한 배경에서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출처 : 국립중앙박물관 홈페이지  http://www.museum.go.kr/program/relic/relicDetail.jsp?menuID=001005002001&relicID=1122&relicDetailID=4485   (130104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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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1229 현재)

 

 

 조선 전기(1500년대), 청동,
  총 높이 67.0cm, 종신 높이 50.8cm,
  용뉴 폭 18.0cm, 용뉴 높이 13.5cm,
  천판 지름 31.0cm, 상부 3조선 폭

  5.0cm,
  중앙부 3조선 폭 2.5cm, 하부 3조선

  폭 3.5cm,
  종입 지름 46.0cm, 종입 두께 4.5cm
  강원 춘천시 국립춘천박물관

  (130104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이 종은 1909년에 12월 李圭完으로부터 중앙박물관에서 구입할 당시 강원도 고성군 서면 금강산 유점사에서 전래된 출토종이라 전해졌으나 출토품이라고 할 만한 흔적은 별로 나타나지 않고 있다.
종신에는 '楡岾寺' · '天三一百九十斤' 이란 점자 명문만 있을 뿐 다른 명문은 보이지 않는다.

종신 정상부에 5개의 발가락으로 여의주를 움켜쥐고 있는 쌍룡의 모습이나 아래로 갈수록 점차 벌어지는 종신의

긴장된 형태, 굵게 도드라진 횡대 사이에 자리한 용 등은 해인사 홍치4년명 종과 유사하면서도 용 주변에 사방으로 구름 꼬리가 빠지는 구름 형태로 보아 좀 더 늦은 시기에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신 문양은 상·중·하단을 가로지르는 굵은 횡대와 그 사이에 2단으로 엇갈려 배치한 굵고 선명한 범자와 여의주를 희롱하며 구름 사이를 노니는 4마리의 용뿐이지만 종신을 가득 메우고 있다.

용뉴의 용은 중국종양식을 이어받은 조선 후기 초반의 현등사종(1619), 보광사종(1634) 둥과 같이 머리는 저자세이고 발가락은 중국종과 같이 5爪를 갖고 있으며정상에 여의주를 봉주하고 있다.

반구형의 천판에 종신은 하부가 넓은 원통형을 형성하고, 상부, 중앙부, 하부에는 선 사이의 간격에는 차이가 있으나 각각 3줄의 굵은 태선을 돌렸다.

상부의 3조선은 상대의 위치에 있고, 중앙부의 3조선과의 사이에 범자 각 20자씩을 상하 2단으로 모두 40자를 양각 장식하였다.
중앙부와 하부 3조선 사이에는 폭 15cm의 雲龍紋帶를 마련하고 폭 10cm, 길이 31cm의 4마리의 용을 생동감있게 배치하였다.
이와 같은 용문은 조선조종에서 해인사 홍치4년명 종(1491)에서 시작되어 그 후 현등사종(1619), 고견사종(1630), 보광사종(1634)에서 볼 수 있다.

하부 3조선과 종 하단부 사이에는 아무런 장식이 없다.

이 종은 유곽이 없는 종으로서 중국종양식을 충실히 나타내고, 조선조종의 3조선들이 뚜렸하게 배치된 점, 그리고 금강산 유점사종이라는 점에서 볼 때 조선조 후기의 중국종양식 또는 유곽이 있는 해인사 홍치4년명종보다도 주성년대를 올려잡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일면 고려말에 만든 종이 아닌가도 추정된다. 그러나 고려말에는 소종을 만든 유례가 없어 잠정적으로 조선조 전기종으로 평가하고 있다. 1500년대 후기종으로 현등사종(1619), 보광사종(1634) 등 보다는 연대가 앞선 것으로 평가된다.

양감을 살려 사실적으로 표현한 용은 조선시대 종 가운데 손에 꼽을만큼 조각기법와 주조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뛰어난 수준이다.

 

자료출처 ;
한국의 범종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종 염영하 지음
직지성보박물관
www.nohht.com.n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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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327 현재)

조선 전기, 청동, 전체높이 67.0cm,

종높이 50.8cm, 입지름 46.0cm,

국립춘천박물관 (130104 현재 국립중앙박물관)


국립춘천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130104현재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이 종은 1909년에 박물관에서 구입할 당시 유점사에서 전래된 종이라 전해졌다고 한다. 종신에는 '楡岾寺' · '天三一百九十斤' 이란 점자 명문만 있을 뿐 다른 명문은 보이지 않는다. 종신 정상부에 5개의 발가락으로 여의주를 움켜쥐고 있는 쌍룡의 모습이나 아래로 갈수록 점차 벌어지는 종신의 긴장된 형태, 굵게 도드라진 횡대 사이에 자리한 용 등은 해인사 홍치4년명 종과 유사하면서도 용 주변에 사방으로 구름 꼬리가 빠지는 구름 형태로 보아 좀 더 늦은 시기에 제작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종신 문양은 상·중·하단을 가로지르는 굵은 횡대와 그 사이에 2단으로 엇갈려 배치한 굵고 선명한 범자와 여의주를 희롱하며 구름 사이를 노니는 4마리의 용뿐이지만 종신을 가득 메우고 있다. 양감을 살려 사실적으로 표현한 용은 조선시대 종 가운데 손에 꼽을만큼 조각기법와 주조기술이 완벽하게 결합된 뛰어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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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유점사 범종(傳 楡岵寺 梵鍾)(2-131, 3-95) 


소 재 지(所在地) : 서울특별시 국립중앙박물관(서울特別市 國立中央博物館)

년 도(年度) : 조선(朝鮮) 후기(後期)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 측 치(實測値) : 총고(總高) ; 66.5cm, 용통고(甬筒高) ; cm, 상대폭(上帶幅) ; 5cm, 

유곽장(乳廓長) ; ×cm, 구경(口徑) ; 46cm

종신고(鍾身高) ; 58.5cm, 용통경(甬筒徑) ; cm, 하대폭(下帶幅) ; 3.5cm, 종구후(鍾口厚) ; 4.5cm, 

용뉴고(龍鈕高) ; 13cm

천판경(天板徑) ; 31cm, 유곽폭(乳廓幅) ; cm, 당좌경(撞座徑) ; cm


 1909년 12월 7일 이규완(李圭完)으로부터 구입한 범종으로 강원도 금강산 유점사에 전

하여 오던 것이라고 한다. 범종(梵鍾)의 정상부(頂上部)는 반구형(半球形)이고 용뉴는 일체

(一體)의 몸에 쌍두(雙頭)를 갖추고 뒤틀린 듯한 몸체로 용뉴를 이루고 있고 여의주(如意珠)

를 양쪽으로 장악하고 있다. 상대(上帶) 부분(部分)과 종신(鍾身)의 중앙 부분에는 융기(隆

起)된 삼조(三條)의 태선(太線) 횡대(橫帶)로 돌려 처리하였고 하대(下帶)에 이르는 곳은 2

조(條)의 태선횡대(太線橫帶)로 처리하였다. 상대(上帶)와 종복부(從僕部)와의 사이에는 범자

(梵字) 40자(字)를 각 20자(字)씩으로 상(上)․하(下) 2단(段)으로 양각(陽刻) 장식하였고 하

복부(下腹部)에 이르는 곳에는 구름사이에 날으는 듯 양각된 비룡(飛龍) 4마리를 배치하고 

있으며 그 장식 수법이 뚜렷하게 나타나 있다. 하대(下帶) 부분으로 추정되는 곳에는 하등의 

문양(紋樣)이 없는 소문대(素紋帶)로 처리한 범종이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