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공주시 마곡사 포교당 범종 ( 公州 麻谷寺 布敎堂 梵鐘 )

korman 2010. 5. 13. 17:46

공주 마곡사 포교당 범종



한자 公州麻谷寺布敎堂梵鐘

영어의미역 Bronze Bell of Magoksa Temple

이칭/별칭 마곡사 범종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98-2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엄기표

[상세정보]

성격 법종

제작시기/일시 1741년연표보기

재질 청동

높이 84.5㎝

너비 195㎝

소장처 주소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98-2  지도보기

문화재 지정번호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1호

문화재 지정일 2007년 9월 20일연표보기

[정의]

충청남도 공주시 반죽동 마곡사 포교당 내에 있는 조선 후기의 청동 범종.


[형태]

오대산 상원사 소장 범종 이후 우리나라 범종의 전통 양식을 잘 보여주고 있는 거의 완전한 형태의 조선시대 범종으로, 범종 정상부에는 단룡과 음통(音筒)이 한 조를 이루는 종뉴가 갖추어져 있으며, 몸체에는 상하 문양대와 네 개의 네모꼴 유곽이 구비되어 있다.


종뉴 가운데의 용은 마치 천판을 움켜쥐고 있기라도 하듯 굵고 큼직한 발을 힘차게 뻗어 내딛고 있으며, 머리는 약간 치켜들어 무엇인가를 응시하고 있는 것같이 보인다. 탄력 넘치는 몸통에는 사선으로 굵은 비늘을 묘사하였으며, 꼬리로는 음통을 휘감고 있다. 음통은 조선시대 범종에서 보이는 전형적인 형태로, 몸통은 마디를 지어 장식하였고, 꼭대기 부분에는 연꽃 문양이 있다.


몸체 위아래에 마련된 문양대 중 천판에 잇대어 마련된 상대에는 국화 모양의 문양이 연이어 있는데, 조각이 비교적 세련되었고, 섬세한 선을 구사하고 있으며, 종구 끝부분의 하대에는 다소 투박한 선의 연화문이 빙 둘러져 있다.


종 어깨 네 곳의 유곽은 네모꼴로, 각 유곽마다 테두리에 당초문을 둘렀으며, 안쪽에는 유좌와 유두를 장치하였다. 유좌는 5엽의 꽃판으로 보통 중앙에 유두 형태의 큰 돌기를 두고 있는 데 비해 마곡사 포교당 범종의 경우 연밥 모양의 낮은 돌기를 두었다.


한 가지 특이한 점은 다른 종에서처럼 일률적으로 돌기를 장치하지 않았고, 아홉 개의 돌기 중 중앙의 것만을 도드라지게 하였으며, 연꽃 봉오리 형태를 취하고 있다. 각 유곽 사이사이에는 몸을 왼쪽으로 튼 채, 둥근 머리 광배(光背)에 구름 대좌를 딛고 서서 연꽃 가지를 들고 있는 제석천, 또는 범천 추정의 보살상들이 있는데, 유려한 선을 사용하여 세련미가 돋보인다.


[특징]

공주 마곡사 포교당 범종의 몸체 하단에는 빙 둘러 종의 조성 시기를 비롯하여 주성 화원과 시주자에 대한 글이 양각되어 있다. 명문의 내용으로 미루어 보아 1741년(영조 17) 공주 마곡사 법당의 중종으로 만들어졌으며, 무게는 300근이고, 주성에 참여한 화원은 명봉을 비롯하여 세인, 천순, 석겸임을 알 수 있다.


[의의와 평가]

현재 남아 있는 조선시대 범종들 가운데 조성 시기는 다소 늦지만 양식 특성상 신라 범종의 전통을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다. 또한 형태가 거의 완전하고, 보존 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형태적으로도 각 부의 비례가 적당하고 빼어나다. 종뉴와 유곽 사이의 보살상 및 상하 문양대의 조각이 세련미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문헌]

『공주포교당범종 조사보고서』 (대한불교조계종 성보보존위원회, 2005)


출처 : 디지털공주문화대전 2017년 7월 3일 현재

http://gongju.grandculture.net/Contents?local=gongju&dataType=98&callFunc=goSearch()%3B&keyword=%EB%B2%94%EC%A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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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108현재

공주 마곡사 포교당 범종 ( 公州 麻谷寺 布敎堂 梵鐘 )

 

 

 

 

  • 문화재명 : 공주마곡사포교당범종
  • 종별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1호
  • 지정일 : 2007-09-20
  • 소재지 : 충남 공주시 반죽동 98-1 마곡사 포교당
  • 규모 : 1구
  • 조성시기 : 1741년
  •  

    문화재소개

     

    마곡사 포교당 범종은 신라이래의 전형적인 종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보존상태도 매우 좋고 문양의 표현도 매우 사실적인 작품으로 單龍의 龍紐와 音筒, 上帶와 下帶, 乳廓과 乳頭 등 조선종의 특징을 잘보여주고 있는 조선후기 범종으로서, 보존상태가 매우 양호하다.

    또한 종신에는 1741년이라는 주조연대와 시주자 및 주조장 등 주조연대 등이 새겨져 있어 범종의 조성과 관련된 내용을 정확하게 밝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조선후기 조선장의 계보를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자료이다.

     

    출처 : 공주시 홈 페이지

     http://tour.gongju.go.kr/prog/cultureAssets/tour/sub04_04_02_01/GNU/view.do?pageIndex=2&asset_seq=168

    140108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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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도유형문화재 공주 마곡사 포교당 범종 ( 公州 麻谷寺 布敎堂 梵鐘 )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81호

     

     

     

    종 목

    시도유형문화재 
    제181호 (공주시)

    명 칭

    공주 마곡사 포교당 범종(公州 麻谷寺 布敎堂 梵鐘)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점

    지정(등록)일

    2007.09.20

    소 재 지

    충남 공주시  반죽동 98-1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마곡사주지

    관리자(관리단체)

    마곡사주지

    상 세 문 의

    충청남도 공주시 문화재관리소 041-840-2814

     
    공주 마곡사(麻谷寺)의 포교당에 있는 조선시대의 범종이다. 마곡사는 「태화산 마곡사 사적 입안(泰華山 麻谷寺 事蹟 立案)」에 따르면 640년(신라 선덕여왕 9)에 자장율사(慈藏律師)가 창건하였고,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 지눌(知訥)에 의해 중건되었다.

    마곡사 포교당 범종은 신라이래의 전형적인 종의 형식을 따르고 있으며, 보존상태도 매우 좋고 문양의 표현도 매우 사실적이다.

    종신(鐘身)의 꼭대기에는 등을 크게 구부리고 있는 한 마리의 용이 종신을 들어 올리는 모양의 용누(龍鈕)가 있는데, 용의 꼬리는 음통(音筒)을 휘감고 있다. 종신의 상대(上帶)에는 국화문양을, 종구(鐘口) 끝부분의 하대(下帶)에는 연화문(蓮花紋)을 장식하였다. 종신의 어깨 4곳에는 사각형의 유곽(乳廓)을 배치하고, 각 유곽의 테두리에는 당초문을 둘렀다. 그 안으로는 유좌(乳座)와 유두(乳頭)를 장식하였다. 유좌는 5엽의 꽃판으로 연밥모양의 낮은 돌기를 두었다. 유곽 사이에는 몸을 왼쪽으로 튼 채 둥근 머리광배에 구름대좌를 딛고 서서 연꽃가지를 들고 있는 제석천(帝釋天) 또는 범천(梵天)으로 추정되는 보살상들이 자리하고 있는데 유려한 선을 사용하여 세련미가 돋보인다. 종신의 하단에는 주종기(鑄鐘記)가 있어 “건륭육년신유팔월(乾隆六年辛酉八月)”, 즉 조선 영조 17년(1741)에 종을 조성하였다는 사실과 조성한 장인, 시주자 명단을 알 수 있다.

    마곡사 포교당 범종은 조성 시기는 다소 늦지만, 양식에서 신라범종의 전통을 충실하게 계승하고 있고, 형태가 거의 완전하고 문양의 표현도 매우 세련된 우수한 작품이다.


     출처 :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KS_01_02_01&VdkVgwKey=21,01810000,34 10/05/13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