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24일 발췌
청동범종(靑銅梵鐘)
유물명칭 : 청동범종(靑銅梵鐘)
국적/시대 : 한국(韓國) 고려(高麗)
재질 : 금속(金屬) 동합금제(銅合金製)
크기 : 입지름(鍾口지름, 19.2cm), 몸통길이(鍾身높이, 19.8cm)? : cm
용도기능 : 종교신앙(宗敎信仰) 불교(佛敎) 의식(儀式)
문양장식 : 식물문(植物文) 연화문(蓮花文)
소장기관 : 공립(公立) / 서울시립(서울市立) / 서(서울市立)
유물번호 : 서울시립(서울市立) 서(서울市立) 1836
상세설명 : 종이란 절에 매달아 놓고, 대중을 모이게 하거나 시각을 알리기 위하여 치는 종으로 범종의 신앙적인 의미는 종소리를 듣는 순간만이라도 번뇌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고 믿는 데 있다. 따라서 종소리를 듣고 법문(法門)을 듣는 자는 생사의 고해(苦海)를 넘어 불과(불도를 닦아 이르는 부처의 지위, 佛果)를 얻을 수 있다고 한다.
용뉴(龍鈕 종꼭대기 부분의 장식)의 용은 뿔, 비늘이 잘 묘사되었고, 몸체를 구부려 턱을 천판(天板, 종 윗부분에 대는 널)에 붙였다. 왼발에는 여의주를 올려놓고 앞으로 내밀었다. 천판에는 문양이 없고, 상대(上帶)는 2단으로 나누어 위는 번개문양(雷文)을 돌리고, 그 안에 돌출된 유두(乳頭)가 9개(3×3) 위치해있다. 유곽(乳廓) 사이 종의 배 부분(鍾腹) 4곳에 2구(軀)씩 상대해 좌불상(坐彿像)과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撞座)가 있다. 당좌(직경 약 6.5cm)는 중앙의 7과(顆)의 연꽃의 씨방(蓮子子房 , 직경 약 3.5cm)둘레에 방사형으로 연꽃잎(蓮瓣)이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출처 : 서울시 서울역사박물관 사이트 2014년 2월 2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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