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경북 예천 용문사 건륭3년명 범종(醴泉 龍門寺 乾隆3年銘 梵鍾)

korman 2015. 9. 20. 15:36

경북 예천 용문사 건륭3년명 범종(醴泉 龍門寺 乾隆3年銘 梵鍾)

 

 

예천 용문사(醴泉 龍門寺) 건륭삼년명(乾隆三年銘) 범종(梵鍾)(1-5, 3-76)


소재지(所在地) : 전라남도(全羅南道) 승주군(昇州郡) 승주읍(昇州邑) 죽학리(竹鶴里)
연 대(年 代) : 1737年(영조(英祖) 14年, 건륭(乾隆) 3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87cm, 용통고(甬筒高); 19cm, 상대폭(上帶幅); 7.2cm, 유곽장(乳廓長);
16.2×15.5cm, 구경(口徑); 59cm, 종신고(鍾身高); 68cm, 용통경(甬筒徑); 5.5cm,
하대폭(下帶幅); 8.1cm 종구후(鍾口厚); 4cm, 용뉴고(龍鈕高); 12.5cm, 천판경(天板
徑); 43.5cm, 유곽폭(乳廓幅); 2.2cm, 당좌경(撞座徑); cm


종정(鍾頂)의 용뉴(龍鈕)는 단용(單龍)에 용통(甬筒)을 구비하고 있는데 용통(甬筒)에는 용
의 몸체로 감고 있으면서 3단(段)으로 구분하였는데 앙연(仰蓮)으로 장식되어 있다.
반구형(半球形)의 종정(鍾頂)에는 경(徑) 8.2cm의 원좌에 범자(梵字)를 갖춘 원형 문자대
를 4곳에 배치하고 있으며, 상대인 견대(肩帶)는 파상문(波狀紋)위에 결가부좌한 여래좌상
14구(軀)로 각각 배치하고 있는 것이 특색이다.


상대와 접한 4개의 유곽도 당초문으로 장식하고 화좌에 자방이 돌기된 9유두를 갖추고 있
다. 유곽과 유곽사이의 간지에는 원형 두광과 보관을 갖춘 보살입상 4구(軀)를 배치하고 있
고 당좌는 설정치 않고 있다. 하대(下帶)인 구연대(口緣帶)는 상대(上帶)와는 달리 당초문에
5엽(葉)을 갖춘 화문(花紋)으로 장식되어 있다.


명문에 의하면 건륭(乾隆) 3年 무오(戊午) 4月에 소백산(小白山) 성혈사종(聖穴寺鍾)에서
개주(改鑄)된 범종(梵鍾)이다.
乾隆三年戊午四月日(건륭삼년무오사월일)
小白山聖穴寺(소백산성혈사)
大鍾改鑄( 대종개주)
건륭(乾隆) 3年 무오(戊午)는 영조(英祖) 14年(1738)이며 이때 성혈사 범종으로 다시 주조
될 때 양식과 형태 등이 흐트러진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조선 후기의 전형적인 양식에
서 벗어나 보인다.

 

출처 : 1996년 12월 국립문화재연구소 발행 한국의 종

         소장(國立文化財硏究所長) 김 동 현(金 東 鉉)

          2015년 9월 20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