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중앙박물관 소장 출토미상 범종 (소장번호 본관252)

korman 2016. 12. 22. 22:00

중앙박물관 소장 출토미상 범종

(본관(本館)-000252-000)

 

 

동종

한자명칭銅鍾

국적/시대한국(韓國)-조선(朝鮮)

재질금속(金屬)-동합금제(銅合金製)

문양식물문(植物文)-연화문(蓮花文) , 인물문(人物文)-불/보살문(佛/菩薩文)

용도종교신앙(宗敎信仰)-불교(佛敎)

크기높이27.7cm, 지름18.5cm

소장품번호본관(本館)-000252-000

 

출처 : 중앙박물관 유물검색 2017년 2월 1일 현재

http://www.museum.go.kr/site/main/relic/search/view?relicId=8269#

 

=========================================================================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출토미상 범종(國立中央博物館 所藏 出土未詳 梵鍾)

(2-42, 3-35)

 

소 재 지(所 在 地) : 서울특별시(特別市)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연 대(年 代) : 14세기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 측 치(實 測 値) : 총고(總高); 27.5cm 유곽장(乳廓長); 6.3×9cm 종신고(鍾身高); 21.5cm

당좌경(撞座徑); 2cm 용통경(甬筒徑); 2.5cm 종구경(鍾口徑); 18.5cm

상대폭(上帶幅); 1.2cm 종구후(鍾口厚); 1.5cm 유곽폭(乳廓幅); 1.2cm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소장번호(所藏番號) 252號로 보존(保存)되어 오는 출토

지(出土地) 불명(不明)의 소종(小鍾)으로서, 그 형상(形狀)을 보면 용통(甬筒)과 용뉴(龍鈕)

를 구비(具備)하고 있으며 용통(용통) 정상(頂上)에는 소주(小珠) 5개(個)가 부착(附着)되어

있다. 용통(甬筒)의 표면(表面)은 상하(上下) 2단(段)으로 구분(區分)하여 즐문(櫛紋)으로 조

식(彫飾)하였다. 용(龍)의 좌족(左足)에는 보주(寶珠)를 장악하고 용두(龍頭)의 형태(形態)는

사실성(事實性)과 긴박감이 결여된 조잡(粗雜)한 용두(龍頭)이다. 종정(鍾頂)의 천판(天板)

주연(周緣)에는 상대(上帶)와 접(接)하여 중엽(中葉)의 여의두문(如意頭紋)으로 장식한 입상

대(立狀帶)를 돌리고 있다. 이에 연(連)하여 설정(設定)된 상대(上帶) 그리고 유곽대(乳廓帶)

는 동일(同一)하게 도식화(圖式化)한 당초문(唐草紋)으로 조식(彫飾)되어 있으나, 하대(下帶)

는 이와는 달리 좀 더 화려한 보상당초문(寶相唐草紋)으로 주문대(主紋帶)를 설정(設定)하였

다. 상대(上帶)에 접(接)하여 4개소(個所)에 배치(配置)한 유곽(乳廓) 내(內)의 유두(乳頭)는

돌기유(突起乳)가 아닌 10엽(葉)의 화판(花瓣)으로 된 화좌유(花座乳)로 9유(乳)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종신복(鍾身腹)에는 4개(個)의 당좌(撞座)와 4구(軀)의 보살상(菩薩像)을 교대(交

代)로 배치(配置)하고 있는데 보살(菩薩)은 운상(雲上)의 연화좌(蓮華座)에 결가부좌(結跏趺

坐)한 보살(菩薩)로서 의문(衣紋)이 천의(天衣)와 같이 휘날리는 상(像)으로 되어 있으나 부

조(浮彫)되어 나타난 수법(手法)이 정교치 못하다. 4개(個)의 연화(蓮華) 당좌(撞座)는 7판연

화문(瓣蓮華紋)으로서 종신(鍾身)과 보살(菩薩), 유곽(乳廓) 등(等)과의 비례(比例)에서 몹시

왜소(矮小)하여 불균형감(不均衡感)을 주고 있다. 이와같은 여러 점(點)으로 볼 때 종(鍾) 역

시 그 제작(製作) 주조년대(鑄造年代)가 14세기경으로 추정(推定)된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