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308-220315 이 책 표지에서 보이는 제목과 ‘마음이 먼저 가는 고향이야기’라는 부제를 보면 많은 사람들 이 언뜻 시골에 있는 외할머니 댁을 먼저 상상할 것이다. 또한 책의 내용은 정겨운 초가집과 꼬불 꼬불한 돌담길 그리고 그곳에 사는 평법한 사람들의 이야기일 것이라 또한 생각할 것이다. 나 또한 이 책을 읽기 전에는 이와 유사한 생각 을 하였다. 이 책 역시 두 번째로 일는 책이다. 그런데 먼저 읽었던 내용이 하나도 생각이 나질 않았다. 아마도 처음 읽었을 때도 위에 이야기한 생각들을 가지고 책장을 넘겼는데 기대와는 다른 내용이라 건성으로 읽었는지도 모르겠다. 기대했던 바와는 다르게 이 책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서원이나 양반집 큰 기와집 설명서, 고관대작들이 거주하던 건물과 관련한 양반 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