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례상앞의 그리움 차례상앞의 그리움 오셨다 가셨을까? 손주들하고 절을 하며 아이 같은 생각을 하였다. 어렸을 때 내 아버지는 모두 데리고 밖으로 나가셨다가 “수저 드시는 소리 났으니 들어가자” 하시곤 “다 드시고 가신다니 이제 인사 올리자” 하시며 마지막 절을 하셨다. 그 때 내가 아버지 말을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20.01.29
어버이날에 어버이날에 오늘이 어버이날이다. 아침에 서울에서 인쇄업을 하는 후배에게 전화를 걸었다. “아버님하고 식사는 했어? 어버이날 여태까지 두 분 같이 모시고 식사했을 텐데 아버지께서 매우 섭섭하셨겠네.” 그 친구의 어머니는 작년 여름에 갑자기 바다가 보고 싶다고 하셔서 모시고 1..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8.05.09
산신령이 물었다. 산신령이 물었다 친아버지가 아기를 떨어뜨리고 방치하여 사망에 이르게 하였다는 뉴스가 또 나왔다. 친모, 계모, 친부, 계부를 가리지 않고 아이들을 해한 기사가 하루가 멀다 하고 터져 나온다. 더군다나 몰래 매장을 한 사건도 있다. 하도 많이 나오니 어떤 게 어떤 건지 구분이 안갈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6.0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