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속풀이 설 속풀이 땅거미가 드리워진 시각, 거리를 오가는 자동차들의 불빛이 선명해지기 시작한다. 평소 같으면 거리를 비추는 각종 빛으로 어두움의 그림자가 얼른 살아지겠지만 그러나 오늘저녁의 어두움은 내일 새벽 여명이 올 때 까지 그리 살아지지는 않을 것 같다. 고향을 찾아 남쪽으로..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7.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