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바탕 신호등 평소에 그저 지켜야 하는 대로 무심하게 초록색이 켜지면 가고 화살표가 켜지면 그 방향대로 돌고 빨간빛이 보이면 브레이크를 밟던 길에 정차하여 신호등을 바라보며 가끔 어떤 신호등 바탕색이 눈에 더 잘 뜨일까 생각하게 된다. 기본적으로 현재 우리나라 거리의 신호등 바탕색은 모두 검은색이다. 그러나 학교 근처에 기 설치되었거나 새로 만들어지고 있는 신호등들의 바탕은 모두 노란색으로 되어 있다. 내 기억에 길거리 한복판으로 노면전차가 다니던 나의 국민학교(초등학교) 시절에는 모두 노란색이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검은색으로 바뀌었는지는 모르겠다. 신호 중에는 U턴 신호가 있다. 많은 곳에 이런 장소가 있지만 신호등 표시는 좌회전 신호와 혼돈되지 않도록 땅 쪽으로 초록색 화살표를 가리키게 하고 옆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