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국수 먹던 날 오늘 하루 일요일 아침 햇살이 눈부시다. 봄의 늦자락이라고 느끼기 보다는 이른 여름에 솟아난 푸성귀 같은 상큼함을 더해주는 아침이다. 날씨 탓인가! 큰아이가 점심을 밖에 나가 먹자고 한다. 오랜만에 오이도에 가서 해물칼국수를 먹자는 제안이다. 칼국수는 우리 네식구에게 공통적으로 환영받..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