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엽 쌓인 등산로에서 낙엽 쌓인 등산로에서 또 한해가 간다고 아쉬움과 희망을 이야기 하는 글들이 인터넷 카페나 블로그마다 넘쳐나고 있다. 경제적 한파로 인한 어려움으로 길거리의 분위기는 시내 한 복판 구세군의 종소리와 어디선가 간간이 들리는 성탄노래 외에는 연말을 느낄 빌미가 없다. 그저 달력을 쳐다보는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9.12.19
배려 앞을 못 보는 사람이 밤에 물동이를 머리에 이고, 한 손에는 등불을 들고 길을 걸었다. 그와 마주친 사람이 물었다. “정말 어리석군요. 앞을 보지도 못하면서 등불은 왜 들고 다닙니까?” 그가 말했다. “당신이 나와 부딪히지 않게 하려고요. 이 등불은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당신을 위한 것입니다...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7.0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