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516-220526 티벳에서 온 편지 - 김영종 * 작가는 ‘티벳’이라 표기하였으나 외래어 표기 법에 의한 올바른 표기는 ' 티베트 (Tibet)’로 되어있다. 많은 사람들이 ‘티베트’라는 나라에 대하여 애 절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리라 생각된다. 나라 를 잃고 지금은 인도가 제공한 인도의 땅, 다람 살라에 14대 달라이 라마에 의한 망명정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면 일제 강점기 때 나라를 잃고 중국 땅에 망명정부를 수립하였던 우리나라의 과거 처지와 다르지 않다. 처음 이 책을 대한 건 몇 년 전이지만 새 책을 읽는 것처럼 과거에 읽은 내용이 하나도 생각나지 않았다. 그때도 그랬겠지만 다시 읽어야 하겠다고 책장에서 꺼내면서 생각한 것은 작가가 티베트의 여러 곳을 여행하면서 생각하고 느낀, 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