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가 생각난다 최근 언젠가 북한의 김여정이라는 여자아이가 우리나라 대통령이 한 이야기에 대하여 기본적인 예의도 없이 “삶은 소대가리가 웃겠다”라고 한 적이 있다. 우리 쪽에서 김정은에 대하여 좀 예의를 갖추어 이야기를 하여도 걸핏하면 자신들의 ‘최고존엄’을 모독하지 말라고 하면서 한국의 대통령에 대해서는 그리 이야기 하여도 된다고 생각하는지 이것도 ‘내로남불’의 본거지 중에 하나라고 하여도 과언은 아닌 듯싶다. 누구나 나이가 들면 들수록 부모님 생각이 더 난다고 한다. 내가 나를 생각하여도 그런 것 같다. 자식을 키우고, 가르치고, 결혼시키고, 손주들을 맞으면서 자연스럽게 부모님께서 자신에게 베풀어주셨던 모든 것을 마치 복사한 듯 내 아이들과 손주들에게 하여야 하고 또 그렇게 느끼는 과정에서 부모님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