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칭 : 태고종 표준어명칭 : 태고종 재질 : 銅 크기 : 저경 6.8cm 기고 10.8cm< 정의>타악기의 하나.< 개설>금속으로 주조하여 때리거나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데, 신호용(信號用)으로 쓰이기는 타악기의 하나가 태고종이다.< 역사>역사적으로 나타나는 종에는 종·순(錞)·탁·박·요·탁(鐸)·편종·특종(特鐘)·영(鈴)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즉 방울류의 탁·영, 한국 민족문학 소산물로서의 범종, 악기로 쓰인 편종·특종·순·요·박·탁·경(磬) 등이다. 그 중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이 탁(鐸)·영으로, BC 4세기 무렵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기록으로 전하는 것이 없어서 정확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주로 제사나 잔치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의 상징물인 범종은 725년(성덕왕24)에 만들어진 상원사동종(上院寺銅鐘)이 최초의 것으로 전한다. 방울과는 비교도 안되는 규모로, 크고 우람하여 강력한 전제국가의 권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 소리는 지도(至道)와 대음(大音)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부처의 진리와 자비를 담은 것, 선왕의 공덕과 위엄을 기린 것 등 주조 의미도 심오한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중생이 자신들의 기원을 담아 주조한 것도 있다. 악종(樂鐘)은 말 그대로 음악에 사용된 것으로 조선시대 유교의 예악과 함께 정비되었다. 범종은 <한국종>이라는 학명이 붙을 만큼 독특한 양식을 지니고 있다. 한국종의 전형은 신라시대에 이루어졌으며 상원사 동종과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 771)으로 대표된다. < 일반적 형태 및 특징>발음체가 공명체를 겸하는 체명악기로, 큰 컵을 거꾸로 매단 형상이다. 당목(撞木)·망치 등으로 겉면을 두드리는 방식과 탁(鐸)과 같이 안에 매단 추를 흔들어 종의 안벽을 쳐서 소리를 내는 방식이 있다. 용도가 한정된 음악 연주용 외에는 대부분 시각을 알리거나 신호를 보내는 데 쓰여서 시각을 알리는 시종(時鐘) 및 비상사태를 알리는 경종(警鐘)으로 구분된다. 또한 종교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녀 재해·질병·악귀 등을 쫓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
금속으로 주조하여 때리거나 두드려서 소리를 내는데, 신호용(信號用)으로 쓰이기는 타악기의 하나가 태고종이다.
<역사>
역사적으로 나타나는 종에는 종·순(錞)·탁·박·요·탁(鐸)·편종·특종(特鐘)·영(鈴)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이는 크게 3가지로 구분한다. 즉 방울류의 탁·영, 한국 민족문학 소산물로서의 범종, 악기로 쓰인 편종·특종·순·요·박·탁·경(磬) 등이다. 그 중 가장 먼저 나타난 것이 탁(鐸)·영으로, BC 4세기 무렵의 유물이 출토된 바 있다. 기록으로 전하는 것이 없어서 정확한 내력은 알 수 없으나 주로 제사나 잔치 등에 쓰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불교의 상징물인 범종은 725년(성덕왕24)에 만들어진 상원사동종(上院寺銅鐘)이 최초의 것으로 전한다. 방울과는 비교도 안되는 규모로, 크고 우람하여 강력한 전제국가의 권위를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다. 그 소리는 지도(至道)와 대음(大音)을 깨닫게 하는 것으로 해석되며 부처의 진리와 자비를 담은 것, 선왕의 공덕과 위엄을 기린 것 등 주조 의미도 심오한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 중생이 자신들의 기원을 담아 주조한 것도 있다. 악종(樂鐘)은 말 그대로 음악에 사용된 것으로 조선시대 유교의 예악과 함께 정비되었다. 범종은 <한국종>이라는 학명이 붙을 만큼 독특한 양식을 지니고 있다. 한국종의 전형은 신라시대에 이루어졌으며 상원사 동종과 성덕대왕신종(聖德大王神鐘, 771)으로 대표된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발음체가 공명체를 겸하는 체명악기로, 큰 컵을 거꾸로 매단 형상이다. 당목(撞木)·망치 등으로 겉면을 두드리는 방식과 탁(鐸)과 같이 안에 매단 추를 흔들어 종의 안벽을 쳐서 소리를 내는 방식이 있다. 용도가 한정된 음악 연주용 외에는 대부분 시각을 알리거나 신호를 보내는 데 쓰여서 시각을 알리는 시종(時鐘) 및 비상사태를 알리는 경종(警鐘)으로 구분된다. 또한 종교적으로도 특별한 의미를 지녀 재해·질병·악귀 등을 쫓는 데 사용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