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경주박물관 소장 경북 영일 출토 범종

korman 2015. 8. 17. 17:15

국립경주박물관 동종

完形. 通式의 韓國鐘으로 撞座와 엇갈려서 菩薩坐像이 陽刻되어 있음.

출처 : 이뮤지엄 및 경주박물관 2021년 2월 14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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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慶北) 영일(迎日) 출토(出土) 범종(梵鍾)

 

 

 

경북(慶北) 영일(迎日) 출토(出土) 범종(梵鍾)


소재지(所在地) : 경상북도(慶尙北道) 경주시(慶州市) 국립경주박물관(國立慶州博物館)
연 대(年 代) : 1086년(年)(선종(宣宗) 3年, 태안(太安) 2年)으로 추정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38.7cm 종신고(鍾身高); 25.5cm 용뉴고(龍鈕高); 10.5cm 용통경(甬筒徑);
2.7cm 상대폭(上帶幅); 2cm 유곽폭(乳廓幅); 1.3cm 유곽장(乳廓長); 6.5×7.9cm
당좌경(撞座徑); 7.2cm 하대폭(下帶幅); 2.5cm 구경(口徑); 25.3cm 종구후(鍾口厚);
1.5cm


本 종(鍾)은 경상북도(慶尙北道) 영일군(迎日郡) 동해면(東海面) 발산동(發山洞)에서 출토
(出土)된 종(鍾)으로서 일본인(日本人) 제록앙웅(諸鹿央雄)이 소장(所藏)하였다가 현재(現在)
는 경주(慶州) 박물관(博物館) 소장품(所藏品)이다. 여러 가지 흥미(興味)있는 장식(裝飾)을
갖춘 소종(小鍾)으로서 종신(鍾身)에 비(比)하여 용두(龍頭)와 용통(甬筒) 부분(部分)이 과대
하게 표현(表現)된 양식(樣式)을 갖추고 있으며, 용두(龍頭)는 신라종(新羅鍾)에서 보이는 형
식(形式)의 용두(龍頭)로 종(鍾)을 한입에 물어 올리는 형상(形像)이다. 용통(甬筒)은 5段으
로 구분(區分)하였고 각단(各段)마다 복연(覆蓮)과 앙연판(仰蓮瓣)을 교호(交互)로 하여 장식
(裝飾)되어 있다. 종정(鍾頂)의 천판(天板) 주연(周緣)에는 구(舊) 동원미술관소장(東垣美術
館所藏) 범종(梵鍾)과 동일(同一)하게 복판(複辦)의 연판대(蓮瓣帶)로 돌리고 있다.
상하대(上下帶)에는 상하(上下)로 연주문대(連珠紋帶)를 돌리고 그 내부(內部)에 각각(各
各)의 주문대(主紋帶)를 설치(設置)하고 있는바, 상대(上帶)의 주문대(主紋帶)는 도식화(圖式
化)된 당초문(唐草紋)으로 처리하였고 하대(下帶)의 주문대(主紋帶)는 상대(上帶)와 달리 삼
각형(三角形) 혹은 거치문(鋸齒紋)과 같은 문양(紋樣)으로서 연속문(連續紋)을 이루었다. 그
리고 그 사이사이에 여의두문(如意頭紋)과 비슷한 문양(紋樣)을 조식(彫飾)하여 더욱 하대
(下帶)의 문양(紋樣)을 화려(華麗)하게 처리(處理)하였다. 유곽(乳廓)의 문양(紋樣)도 상대
(上帶)와 동일(同一)하게 당초문(唐草紋)으로 조식(彫飾)하였으며 단지 유곽(乳廓)의 외주(外
周)에만 연주문대(連珠紋帶)로 조식(彫飾)하였다.
그리고 유곽(乳廓) 內의 6유(乳)는 원형(圓形)의 화판좌(花瓣座)로 처리(處理)하였다. 당좌
(撞座)는 특이하게도 3개소(個所)에만 배치(配置)하고 있는바 원형(圓形)의 윤곽내(輪廓內)
에 12엽(葉)의 복판연화(複辦蓮華)로 되어있고 그 중앙(中央)의 자방(子房)에 6과(顆)를 배
치하였다. 타(他) 범종(梵鍾)에서는 당좌(撞座)가 2개(個) 내지 4개(個)이나 이것에는 3개
(個)의 당좌(撞座)만 배치하고 당좌(撞座)가 있을 위치(位置)에 복연좌(覆蓮座)에 궤좌(跪坐)
하여 합장(合掌)을 하고 두신광(頭身光)과 화염문을 갖춘 선각(線刻)의 보살상(菩薩像)을 배
치한 것이 희귀한 예(例)의 하나이다. 특(特)히 本 보살상(菩薩像)은 종신(鍾身)에 비하여 몹
시 과대하게 종신(鍾身) 1개면(個面)을 차지하게 조식(彫飾)하나 것은 타종(他鍾)에서 볼 수
없는 특수한 예(例)라 하겠다.
本 종(鍾)의 주조연대(鑄造年代) 역시 고려전기(高麗前期)에 속(屬)하는 것으로 추정(推定)
되며, 보살(菩薩)의 형태(形態)도 태안(太安) 2년명(年銘)(1086)의 수법(手法)과 유사하고 당
좌(撞座) 역시 일본(日本) 병고현(兵庫縣) 가고천시(加古川市)에 소재(所在)하고 있는 학림사
종(鶴林寺鍾)과도 유사한 점(點)을 갖고 있는 흥미있는 종(鍾)이라 볼 수 있다.

 

출처 :

1996년. 12월.

국립문화재연구 소장(國立文化財硏究所長) 김동현金 東 鉉)간

한국의 범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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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일 출토 범종

 

 

 

 

 

 

 

 

 

 

 

 

 

 

주조시기           1086년 고려 宣宗 3년, 太安 2년으로 추정
크기                 총 높이 38.7cm, 종신 높이 25.5cm,
                        종입 지름 25.3cm, 종입 두께 1.5cm,
                        용뉴 높이 8.2cm, 용의 길이 17.5cm,
                        음통 높이 11.5cm, 음통 지름 2.7cm,
                        상대 폭 2cm, 유곽대 폭 1.3cm,
                        유곽 높이 6.5 x 상부폭 7.8 x 하부 폭 7.9cm,
                        유두좌 지름 1.6cm, 유두 지름 0.6cm,
                        비천상 폭 11.0cm, 높이 19.0cm,
                        당좌 지름 7.2cm, 하대 폭 2.5cm,
소장처              국립 경주박물관

 

경북 영일군 동해면 발산동에서 출토된 여러가지 흥미로운 장식을 갖춘 작은 종이다.

종신에 비하여 용두와 용통부분이 과대하게 표현된 모양이며,
용두는 신라종에서 보이는 형식으로 용두로 종을 힌 입에 물어 올리는 형상이다. 용의 좌측 앞발은 앞쪽에, 우측 앞발은 뒤로 뻗치고 있으며 발가락은 4개 중에서 1개만 남아 있다.
용통은 5단으로 구분하였고, 각 단 마다 복련과 앙련판을 교대로 장식하였다.

天板 가장자리에는 구 동원미술관 소장 종과 동일하게 복판의 연판으로 돌리고 있다.

상 하대에는 위 아래에 폭 0.6cm의 연주무늬 띠를 돌리고 그 내부에 각각의 主紋帶를 설치하고 있다.
상대의 주문대는 도식화된 당초문으로 처리하고,
하대는 삼각형 또는 톱날같은 문양을 연속해서 그리고, 그 사이사이에 如意頭紋과 비슷한 문양을 조식하여 하대의 문양을 더욱 화려하게 처리하였다.

유곽의 문양도 상대와 동일하게 당초문으로 조식하였으며 유곽의 外周에만 연주무늬 띠로 조식하였다.
유곽 안의 9유는 원형의 화좌에 낮은 원호형 유두로 처리했다.

당좌는 3개소에만 배치하였는데, 하대 바로 위에 원형 윤곽 안에 12엽 복판연화로 되어 있고 중앙에 큰 자방 1개를 중심으로 주위에 작은 자방 5개 등 6顆의 자방을 배치하였다.
이처럼 당좌가 셋뿐인 예는 중앙박물관 소장 戊戌명 종(1238)과 일본의 학림사종(고려 전기) 등 아주 드물게 존재한다.

나머지 한 곳에는 覆蓮座에 궤좌하여 합장하고 두신광과 화염문을 갖추고 머리에는 보관을 쓴 선각 보살상을 상대에서 하대까지 맞닿을 만한 크기로 배치하여 종신 일면을 차지하게 조식한 것은 다른 종에서는 볼 수 없는 특수한 예이다.

이 종은 종체는 짧고 종견이 대단히 커서 원통형 종으로 보이고, 龍紐高比가 크고, 당좌 3좌, 보살 1구의 종으로, 종구 내부에 다른 종에서는 볼 수 없는 경사지고 돌출된 턱을 갖고 있다. 이 종은 고려 전기에 주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보살의 형태도 전남 여천 출토 태안2년명 종의 수법과 동일하다.

 

출처 : http://blog.daum.net/xorud1350/956 2015년 8월 17일 현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