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경희대학교 박물관 소장 강원도 횡성 출토 범종

korman 2016. 3. 12. 23:18

(수정, 보완)

강원도 횡성 출토 범종 (江原道 橫城 出土 梵鍾)

문화재명 : 강원도 횡성 출토 범종 (江原道 橫城 出土 梵鍾)

지정사항 : 시도유형문화재

소재지 : 서울특별시(特別市) 동대문구(東大門區) 경희대학교(慶熙大學校) 박물관(博物館)

분류 :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의식법구

시대 : 고려전기(高麗前期)

년대 : 11세기

 

요약정보

本 종(鍾)은 경희대학교(慶熙大學校) 박물관(博物館)에 소장번호(所藏番號) 168-188로 등 록된 청동범종(靑銅梵鍾)이다. 전(傳)하는 바에 의(依)하면 강원도(江原道) 횡성(橫城)에서 출토(出土)되었다고 한다. 용뉴(龍?)와 용통(甬筒)은 통식의 형식(形式)을 갖추고 있고 용두(龍頭)는 용구(龍口)에 여의주(如意珠)를 몰고 1족(足)에는 여의주(如意珠)를 장악(掌握)한 형태(形態)로 되어 있고 용두(龍頭)이다. 용통(甬筒)은 수개(數個)의 단으로 나누어 문양장식(紋樣裝飾)을 한 용통(甬 筒)이며 종정(鍾頂)의 천판(天板) 주연상(周緣上)에는 소문(素紋)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상대 (上帶) 부분(部分)과 접하는 종(鍾) 견상(肩上) 2단의 연주문(連珠紋)으로 세잔하게 처리한 것이 주목(注目)된다. 이와 접(接)하여 상대(上帶) 일반(一般) 범종(梵鍾)에서 보이는 문양대 (紋樣帶)가 아니고 불상(佛像)의 의문(衣紋)이 흘러내린 양식과 유사하게 커텐 형태(形態)와 동일(同一)한 수법(手法)으로 주름을 잡아 조식(彫飾)하였다. 이에 접하여서 4개소(個所)에 유곽(乳廓)을 배치하고 있는바 유곽(乳廓)의 외주(外周)에는 연주문대(連珠紋帶)로 처리하고 그 내부(內部)의 유곽(乳廓) 주문대(主紋帶)는 화엽문(花葉紋)으로 처리하고 유곽(乳廓) 내 (內)에는 8판연화(瓣蓮華)로 된 연화좌(蓮華座) 5유(乳)를 배치한 것이 특색이다. 당좌(撞座)는 외주(外周)에 연주문대(連珠紋帶)를 돌리고 그 내부(內部)에 6판복엽(瓣複葉) 으로 연화좌(蓮華座)로 양주(陽鑄)하였으며, 비천(飛天)은 합장(合掌)을 궤좌(?坐)한 공양왕 (恭讓王)의 유곽대(乳廓帶)와 같이 연주문대(連珠紋帶)로 구연부(口緣部)를 돌리고 있다. 本 종(鍾)에서 가장 주목(注目)되는 점(點)은 안동시(安東市) 신세동(新世洞)에서 출토(出 土)된 수식주렴문(垂飾珠簾紋)의 동종(銅鍾)과 동일(同一)하게 유곽(乳廓)과 유곽(乳廓)사이 에 주렴(珠簾)을 수식(垂飾)하여 종신(鍾身)을 장식(裝飾)한 것인데 이것은 신세동(新世洞) 동종(銅鍾)과 더불어 11세기(世紀) 경으로 추정(推定)되는 바이며 앞으로 이와같은 이형(異 形)의 범종(梵鍾) 문양양식(紋樣樣式)은 귀중(貴重)한 연구자료(硏究資料)가 된다고 본다.

 

실측정보

총고(總高); 34.5cm 종신고(鍾身高); 26.7cm 용뉴고(龍?高); 7.6cm 용통경(甬筒徑); 2.6cm 유곽폭(乳廓幅); 1.7cm 유곽장(乳廓長); 8.3×10.2cm 하대폭(下帶幅); 3.6cm 당좌경(撞座徑); 5.6×24.2cm 종구후(鍾口厚); 2.7cm 주염 장(珠?長); 16.7cm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원 문화유산연구지식포털 2022년 12월 20일 현재

https://portal.nrich.go.kr/kor/buddhistView.do?idx=31&sk=&st=&menuIdx=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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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대학교 박물관 소장 강원도 횡성 출토 범종

 

 

유물명칭 : 범종 (靑銅梵鐘 )

국적/시대 : 한국(韓國) 고려(高麗)

재질 : 금속(金屬) 청동(靑銅)

용도기능 : 종교신앙(宗敎信仰) 불교(佛敎) 의식(儀式) 범종(梵鍾)

문양장식 : 인물문(人物文) 불/보살문(佛/菩薩文)

소장기관 : 학교(學校) 경희대(경희대) 경희대(경희대)

유물번호 : 100188 / 000

 

<정의>

사찰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의식을 행할 때 쓰이는 범음구.

<발달과정 및 역사>

범종은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불교공예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식법구의 하나로 원래 인도의 건추와 중국의 편종을 근거로 해서 만들었다고 하나 그 기원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뚜렷한 설이 없다.
우리나라 범종은 크기와 모양이 일정치 않으나 신라종이 으뜸이며 중국이나 일본종의 형태와는 다른 독특한 형식을 가지고 있다. 형태는 매달기에 편리하도록 용뉴(龍 )와 음향의 효과를 위한 음통(音筒)이 종의 맨 윗부분에 있으며 그 아래 몸체는 대부분 상대, 중대, 하대로 구분되고 이들 사이로 유곽(乳廓), 당좌(撞座)를 배치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또한 당좌 사이에는 비천이나 불, 보살, 나한상들을 표현하기도 한다. 보통 청동으로 만든 것이 많지만 드물게 철로 주조된 예도 있다.
실제로 남아있는 유물중에서는 통일신라의 상원사 동종(725년)이 가장 오래된 것이고 크기와 형태미를 대표하는 성덕대왕신종 등이 있다. 고려시대에도 신라범종의 전통을 이어 많이 제작되었으나 형태가 투박해지고 주조기술에 약간의 퇴보가 보여진다. 또한 크기가 작아져서 30cm 정도의 공예적인 성격이 강한 소종(小鐘)이 나오게 되는데 고려시대의 대표적 예로는 천흥사 동종이나 내소사 동종이 있다.

<일반적 형태 및 특징>

고려시대의 범종은 몸체 아래 부분이 점차 밖으로 벌어지며 종의 어깨에 삼각형의 꽃잎장식이 첨가되고 몸체의 무늬도 부처와 보살상 등이 많이 표현되어 복잡해지며 40cm이하의 소형 종이 주로 제작된다. 이 범종의 경우도 위와 같이 그 표현이 굉장히 화려하고 복잡하다. 용뉴는 부리부리한 눈과 여의주를 문 잎, 뒤로 뻗은 귀와 여의주를 잡고 있는 발이 모두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매우 세련된 느낌을 주고 유곽안의 종뉴는 5개씩 연꽃 받침으로 표현하였다. 유곽 아래에는 6잎의 연꽃잎 당좌와 무릎을 꿇고 앉아 합장하는 보살상이 번갈아 가며 있고 당좌와 보살상 사이에는 어깨에서부터 늘어뜨린 연주문과 3개로 갈라진 보석모양 문양이 나 있다.

<참고문헌>

장경희 외 편저, "한국미술문화의 이해", 예경, 1994..
국립청주박물관, "고려공예전", 1999.
호암갤러리, "大高麗國寶展", 1995.
이호관, "범종", 대원사, 1992.

 

출처 : 경희대학교중앙박물관 홈페이지 2016년 10월 28일 현재

http://museum.khu.ac.kr/contents/bbs/bbs_content.html?homepage_id=khmuseum&bbs_cls_cd=005001&cid=08071100001508&bbs_type=G 

 

= 경희대학교 중앙박물관 =

<정의>사찰에서 시간을 알리거나 의식을 행할 때 쓰이는 범음구.<발달과정 및 역사>범종은 불교 의식에 사용되는 불교공예품 가운데 가장 중요한 의식법구의 하나로 원래 인도의 건추와 중국의

museum.kh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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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江原道) 횡성(橫城) 출토(出土) 범종(梵鍾)


소재지(所在地) : 서울특별시(特別市) 동대문구(東大門區) 경희대학교(慶熙大學校) 박물관(博物館)
연 대(年 代) : 11세기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34.5cm 종신고(鍾身高); 26.7cm 용뉴고(龍鈕高); 7.6cm 용통경(甬筒徑);
2.6cm 유곽폭(乳廓幅); 1.7cm 유곽장(乳廓長); 8.3×10.2cm
하대폭(下帶幅); 3.6cm 당좌경(撞座徑); 5.6×24.2cm 종구후(鍾口厚); 2.7cm 주염
장(珠蘞長); 16.7cm


本 종(鍾)은 경희대학교(慶熙大學校) 박물관(博物館)에 소장번호(所藏番號) 168-188로 등
록된 청동범종(靑銅梵鍾)이다. 전(傳)하는 바에 의(依)하면 강원도(江原道) 횡성(橫城)에서
출토(出土)되었다고 한다.
용뉴(龍鈕)와 용통(甬筒)은 통식의 형식(形式)을 갖추고 있고 용두(龍頭)는 용구(龍口)에
여의주(如意珠)를 몰고 1족(足)에는 여의주(如意珠)를 장악(掌握)한 형태(形態)로 되어 있고
용두(龍頭)이다. 용통(甬筒)은 수개(數個)의 단으로 나누어 문양장식(紋樣裝飾)을 한 용통(甬
筒)이며 종정(鍾頂)의 천판(天板) 주연상(周緣上)에는 소문(素紋)으로 처리하고 있으나, 상대
(上帶) 부분(部分)과 접하는 종(鍾) 견상(肩上) 2단의 연주문(連珠紋)으로 세잔하게 처리한
것이 주목(注目)된다. 이와 접(接)하여 상대(上帶) 일반(一般) 범종(梵鍾)에서 보이는 문양대
(紋樣帶)가 아니고 불상(佛像)의 의문(衣紋)이 흘러내린 양식과 유사하게 커텐 형태(形態)와
동일(同一)한 수법(手法)으로 주름을 잡아 조식(彫飾)하였다. 이에 접하여서 4개소(個所)에
유곽(乳廓)을 배치하고 있는바 유곽(乳廓)의 외주(外周)에는 연주문대(連珠紋帶)로 처리하고
그 내부(內部)의 유곽(乳廓) 주문대(主紋帶)는 화엽문(花葉紋)으로 처리하고 유곽(乳廓) 내
(內)에는 8판연화(瓣蓮華)로 된 연화좌(蓮華座) 5유(乳)를 배치한 것이 특색이다.
당좌(撞座)는 외주(外周)에 연주문대(連珠紋帶)를 돌리고 그 내부(內部)에 6판복엽(瓣複葉)
으로 연화좌(蓮華座)로 양주(陽鑄)하였으며, 비천(飛天)은 합장(合掌)을 궤좌(跪坐)한 공양왕

(恭讓王)의 유곽대(乳廓帶)와 같이 연주문대(連珠紋帶)로 구연부(口緣部)를 돌리고 있다.
本 종(鍾)에서 가장 주목(注目)되는 점(點)은 안동시(安東市) 신세동(新世洞)에서 출토(出
土)된 수식주렴문(垂飾珠簾紋)의 동종(銅鍾)과 동일(同一)하게 유곽(乳廓)과 유곽(乳廓)사이
에 주렴(珠簾)을 수식(垂飾)하여 종신(鍾身)을 장식(裝飾)한 것인데 이것은 신세동(新世洞)
동종(銅鍾)과 더불어 11세기(世紀) 경으로 추정(推定)되는 바이며 앞으로 이와같은 이형(異
形)의 범종(梵鍾) 문양양식(紋樣樣式)은 귀중(貴重)한 연구자료(硏究資料)가 된다고 본다.

 

출처 :

1996년. 12월.

국립문화재연구 소장(國立文化財硏究所長) 김동현金 東 鉉)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