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고려의 종

일본 후쿠오카 쇼우덴지 (승천사 承天寺) 소장 고려범종

korman 2018. 2. 21. 15:33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16 일본 쇼우텐지 소장 계지사명 종

 

‘반가좌 보살상’…고려범종의 백미

천의 악기 묶은 장식 첫 사례

통일 신라 양식 잔존 복고풍

계지사 소재지 몰라 ‘아쉬움’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 관리

 

이 종은 현재 우리나라와 지역적으로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시(福岡市) 시내 하카타역(博多驛)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불과한 쇼우텐지(承天寺)에 소장된 고려시대 종이다. 쇼텐지는 작은 규모이지만 임제종(臨濟宗)의 유서 깊은 절로서 고려 범종 외에 고려 불화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호에 소개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녕4년명(淸寧四年銘鐘) 종 (1058) 보다 불과 7년 뒤에 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그 종과 달리 아직까지 통일신라 범종 양식이 잔존하고 있는 복고적 경향의 작품이란 점에서 11세기 중엽까지는 고려 범종은 새로운 양식이 정립되어 가는 과도기적 경향을 보여준다.

 

우선 종신의 외형은 위, 아래가 좁아지고 종복(鐘腹)이 불룩한 전형적인 모습과 달리 배흘림이 없이 종구(鐘口)까지 거의 직선화되어 통일신라 종의 종신과 많은 차이를 보인다. 용두는 그 입이 천판 위에서 떨어져 있으나 용의 입 안에 있는 보주가 천판과 연결되었다. 이러한 모습은 오히려 청녕4년명 종과 다른 통일신라 종의 복고적 요소를 반영하였다.

 

용의 목은 가늘고 굴곡지게 각을 이루었고 두발은 현재 손상되어 남아있지 않다. 뒤에 붙은 가늘고 긴 대롱 형태의 음통에는 연주문띠로 4단 구획하여 각 구획마다 연화문을 시문하였다. 또한 천판의 외연을 돌아가며 2중의 문양대를 두어 여의두(如意頭) 형태의 엽문(葉文)과 연판문이 섬세하게 장식되었다.

 

이러한 천판의 견대(肩帶) 장식 역시 통일신라 범종의 형식을 계승한 것으로서 고려 11세기 후반에 이르기까지 오랜 기간 유지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종신의 상하대(上下帶)에는 잎이 넓은 연화문을 반복 배치하고 각 연꽃을 굴곡진 줄기로 이은 매우 섬세하고도 율동적인 문양이 장식되었다. 상대 아래 붙은 방형의 연곽대에는 상, 하대 문양과 또 다른 쌍구(雙句) 형식의 당초문으로 장식하였지만 상, 하대 문양에 비해 약간 도안화된 느낌이 든다.

 

각 연곽마다 배치된 9개씩의 연뢰는 주조 당시부터인지 아니면 후대에 손상된 것인지 모르지만 대부분 움푹 파인 모습으로 손상 탈락되었고 대신 부러지거나 손상되어 현재는 연좌(蓮座)만 남아있는데, 이 부분의 문양이 잘 표현되지 못하였다.

 

이 종에서 가장 돋보이는 부분은 종신의 여백 면에 부조된 보살좌상(菩薩坐像) 및 비천상(飛天像)과 함께 영락(瓔珞), 구름무늬 등을 첨가하여 다른 종에 비해 장식성이 강조된 점이다. 보살좌상은 영락이 화려하게 늘어져 있는 천개(天蓋) 아래 머리 위로 삼산관(三山冠)을 쓰고 합장한 모습으로 특히 오른쪽 발을 밑으로 내린 반가좌(半跏坐)로 표현된 점이 흥미롭다.

 

보살상의 우측에는 손에 연꽃을 받쳐 들고 몸을 옆으로 뉘인 채 비행하는 모습의 비천상과 그 반대편에는 악기를 천의로 묶어 날리는듯한 독특한 장식문양이 부조되었다. 이처럼 천개 아래로 합장한 채 연화좌 위에 앉아있는 불, 보살상 형식은 이후 제작된 고려 범종에 널리 등장하는 부조상의 형식으로 자리 잡게 되며 특히 악기를 천의로 묶어 바람에 날리는 장식 문양은 고려 중기에서도 11세기 범종에서 자주 표현되던 문양인 점에 주목된다.

 

당좌는 16엽의 복엽 연판문으로 구성되어 앞서의 청녕4년명종(1058)과 거의 동일한 형태이지만 네 개가 아닌 두 곳에만 배치되었다. 그리고 연곽 사이의 종신 중단쯤에 위패형(位牌形)의 명문곽을 구획하여 양각의 명문을 새겼다. 6행 40자의 명문은 ‘유청녕십일년 삼월일, 계지사금종주성입, 중백오십근동량, 사주대사지관, 대장김수, 부장보지 미정 (維淸寧十一年 三月日, 戒持寺金鍾鑄成入, 重百五十斤棟梁, 寺主大師智觀, 大匠金水, 副匠保只 未亭)’ 으로 판독되는데, 주조 당시부터 별도의 명문판을 부쳐 주조함으로써 양각으로 새겨졌다. 주된 내용은 ‘청녕11년인 고려 문종(文宗) 19년(1065) 삼월 일에 계지사(戒持寺)의 금종으로 백오십근의 중량을 들여 주성한 것으로서 당시 절의 주지는 대사 지관, 대장 김수가 부장인 보지와 미정과 함께 제작하였다’ 는 것으로 확인된다.

 

계지사의 소재는 분명치 않지만 여기에서도 청녕4년명종과 같이 ‘금종(金鍾’)이란 명칭을 사용하였다. 특히 말미에 종의 제작자인 대장(大匠), 부장(副匠=副大匠)을 순차적으로 나열하여 직급과 이름을 분명히 밝혀놓은 점이 주목된다. 이 종을 제작한 대장과 부장은 <고려사(高麗史)> 식화지(食貨志)에 기록된 “‘무산개 전십칠결 대장부장잡장인(武散皆 田十七結 大匠副匠雜匠人)’의 내용처럼 국가에 소속되어 주조활동을 한 관장(官匠)으로 파악된다.

 

따라서 이 종 역시 1032년에 제작된 일본 온죠우지(園城寺) 소장 청부대사종(靑鳧大寺)종과 마찬가지로 관장에 의한 제작품으로 볼 수 있어 고려 전기까지 관장들이 사찰의 범종 제작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사실을 밝혀준다.

 

여기에 이 종은 원래의 양각 명문 바로 옆에는 일본에서 나중에 새긴 추각명(追刻銘)이 음각으로 기록되어 있다. ‘축전주승천사상, 락원지환종, 명응칠년무오…(茿前州承天寺常, 樂院之喚鐘, 明應七秊戊午…)’의 내용 가운데 명응7년(明應七秊)은 일본 연호인 1498년으로서 원래 계지사종으로 1065년에 만들어졌던 종이 최소 1498년 이전에 일본으로 건너와 지금의 쇼우텐지(承天寺) 죠라쿠잉(常樂院)에 걸려 사용된 것으로 확인된다.

 

계지사종은 비록 원래의 소재지를 밝힐 수 없어 아쉽지만 10세기에 유행한 비행비천상과 새롭게 등장된 보살좌상이 공존하는 과도기 형식을 지닌 종이다. 특히 천개 아래 화려한 보관을 쓴 반가좌의 보살좌상은 단연 고려 범종 가운데 가장 뛰어난 부조상의 백미이다. 여기에 악기를 묶어 날리는 새로운 장식 문양은 이 종에서 처음으로 등장되어 이후 만들어진 범종에 자주 쓰이게 되는 모본이 된 작품이다. 현재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 관리되고 있다.

 

여음(餘音)

국립중앙박물관 동원(東垣, 李洪根) 기증품 중에는 이 범종과 양식적인 면에서 매우 유사한 작품이 있어 주목된다. 이 종은 높이 35.8.cm에 불과한 작은 크기에 명문은 없지만 계지사종(1065)의 종신에 장식된 천개 아래 화려한 보관을 쓰고 합장한 모습을 지닌 보살상과 그 우측에 연꽃을 받쳐 들고 몸을 옆으로 뉘인 비행비천상, 특히 반대편으로 악기를 천의로 묶어 날리는 문양 등이 거의 동일하다. 다만 계지사종에 표현된 반가좌형(半跏坐形) 보살상의 다리 자세와 종신 뒤편으로 국립광주박물관 소장 장생사(長生寺) 종(1086)에 보이는 구름 위에 않은 합장형 보살상이 새롭게 등장한 점이 다를 뿐이다. 따라서 이 종은 계지사종과 거의 유사한 11세기 중엽에서 장생사종이 만들어진 1086년 사이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한 논문이 필자에 의해 발표된 바 있다. 이처럼 종신의 부조상은 시대에 따라 조금씩 변화되지만 고려 범종의 연대를 추정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요소임을 알 수 있다.

[불교신문3331호/2017년9월20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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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

http://www.ibulgyo.com/news/articleView.html?idxno=1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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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의 쇼우덴지 (승천사 承天寺)의 고려종

승천사종. 출처 : 한국사전연구사 한국불교미술대전

 

제작연도 1065
사조 불교미술
종류 범종
기법 청동
크기 높이 76.1 cm
소장처 일본 승천사
문화재 지정번호 일본 중요문화재

이 종은 일본 후쿠오카() 시내의 하카다구()에 위치한 쇼우덴지()에 소장되어 있다. 고려 1065년 계지사()용으로 제작된 것이라는 명문과 함께 장식적인 문양 및 부조상이 돋보이는 11세기 범종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종신의 외형은 종복()의 배흘림이 없이 종구까지 거의 직선화되어 통일신라 종과는 많은 차이를 보여준다. 용두는 그 입이 천판상에서 떨어져 있으나 용의 입안에 있는 보주로 천판과 연결되었다. 용의 목은 가늘고 굴곡지게 각을 이루었고 두발은 현재 손상되어 남아 있지 않다. 뒤에 붙은 가늘고 긴 대롱형태의 음통에는 연주문띠로 4단 구획하여 각 구획마다 연화문이 장식되었다. 천판의 외연에는 2중의 문양대를 두어 내구는 여의두형()의 엽문과 그 외구는 연판문으로 장식하였다. 상 · 하대 문양과 또 다른 쌍구()의 당초문으로 장식하였지만 약간 도식화된 느낌이 든다. 또한, 각 유곽마다 9개씩의 유두가 배치되었지만 종유 부분은 대부분 손상 탈락되고 현재는 연좌만이 남아 있다.

한편, 종신의 여백 면에는 많은 수의 보살상, 비천상과 함께 영락, 구름무늬 등이 화려하게 장식되었다. 보살상은 영락이 늘어진 천개() 아래로 합장한 모습으로서 특히 기타의 종과 달리 삼산화관()을 쓰고 있으며 오른쪽 발을 밑으로 내린 반가좌()로 표현된 점이 흥미롭다. 보살상의 우측에는 손에 연꽃을 받쳐 들고 몸을 옆으로 뉘인 채 비행하는 모습이 비천상과 그 반대편에는 악기를 천의로 묶어 날리는 듯한 독특한 장식문양이 부조되었다. 이처럼 천개 아래로 합장한 채 연화좌 위에 앉아 있는 불 · 보살상 형식은 이후 제작된 고려 종의 뚜렷한 양식적 특징이 되며 악기를 천의로 묶어 바람에 날리는 듯한 장식문양도 고려 전기, 특히 11세기 범종에서 자주 등장하는 문양 가운데 하나이다.

당좌는 16엽의 복엽 연판문으로 구성되어 앞서 청녕 4년명(1058년)종과 거의 동일한 형태이지만 전자와 달리 두 곳에만 배치되었다.

그리고 유곽 사이의 종신 중단쯤에는 위패형의 명문구를 구획하여 「유청녕십일년 삼월일, 계지사금종주성입, 중백오십근동량, 사주대사지관, 대장금수, 부장보척 미정(  )」의 양각명문을 새겨 놓았다. 청녕 11년은 고려 문종() 19년인 1065년에 해당하며 계지사의 소재는 불명하다. 특히 말미에 종의 제작자인 대장, 부대장의 직급과 이름을 분명히 밝혀 놓은 점이 주목된다. 또한, 원래의 양각명 바로 옆에는 일본에서의 추각명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 내용으로 보아 이 계지사종은 적어도 1498년 이전에 일본으로 건너와 승천사상락원()용으로 쓰이게 된 것임을 알 수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승천사종 [承天寺鐘, Buddhist Bell Syouten-ji Temple] (한국사전연구사 한국불교미술대전) 2015년 6월 27일 현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975933&cid=46705&categoryId=46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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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민족문화대백과

승천사동종 ]

계지사 종 일본 후쿠오카현 하카타시 쇼텐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동종. 높이 76㎝.

 

이칭별칭

계지사동종

유형

유물

시대

고려

성격

범종

소장처

일본 후쿠오카현() 하카타시() 쇼텐사()

제작시기·일시

고려시대

크기(높이, 길이, 두께, 너비)

높이 76㎝, 입지름 44.5㎝

관리자

일본 후쿠오카현() 하카타시() 쇼텐사()

정의

일본 후쿠오카현() 하카타시() 쇼텐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동종.

 

내용

 

높이 76㎝, 입지름 44.5㎝. 중형종으로서 음통()은 비교적 가는 편이고 길다. 그 표면에는 4단의 화문을 각주()하여 장식하였고, 붙여서 조형된 용뉴()도 종의 규모에 비하여 연약한 감을 주고 있다.

용두의 모양은 비교적 정교하게 표현하였으며, 입을 벌려서 종정() 위에 얹힌 보주를 깨물고 있는 모습이다. 좌측 앞발 부분은 결손되었고, 우측 앞발도 앞부분이 결실된 상태이다. 어깨의 주연에는 이중의 문양대를 넣었는데, 상단은 인동당초문(), 하단은 여의두문()을 둘렀다.

상·하대의 문양대는 같은 모양을 장식하였으나, 하대가 약간 넓게 구성되었다. 상·하대가 다같이 양 테두리에 연주문대() 장식을 하였고, 내면에는 보상화문()을 유려하게 둘렀다.

유곽()은 상대에 붙여서 4개소에 배치하였는데, 유곽 테두리에는 연주문대 장식이 없이 좁은 대상() 안에 인동당초문을 가늘고 길게 새겨넣고 있다. 유곽 안에는 각각 9개의 종유()가 들어 있는데, 유는 원형좌()에 연화장식을 하였다.

앞뒤에는 원형 당좌()가 있는데, 주연에는 연주문을 두르고 복판() 16엽의 연화를 새겼으나 매우 섬약하다. 종신 좌측면에는 구름과 연화좌 위에 부좌()한 보살상이 합장하고 있는 모습이며, 오른쪽에는 구름 위에 꿇어앉은 모습으로 오른쪽을 향하여 비상하는 천인상이 있다.

보살상에는 두광·신광이 표현되고 위에 천개()를 배치하였으며, 양측에 하강하는 악기의 모양이 장식되었다. 또한, 보살상을 향하여 천의를 날리는 천인상 등이 장엄하게 장식되어 있다. 종의 배면 당좌의 위에는 가로 11.8㎝, 세로 11.1㎝의 네모난 명구()를 주출하고, 그 상부에는 3개의 연봉무늬를 장식하였다.

명문은 그 안에 돋을새김으로 6행을 넣었다. 그 내용은 “          (유청녕11년 을사 3월일 계지사금종주성입 중백50근 동량 사주대사 지관 대장금수 부대장보지 미정)”이라 하였다.

명문의 내용으로 보아 청녕()은 요()의 연호이며, 11년은 1065년(문종 19)에 해당한다. 계지사()가 우리 나라의 어느 곳에 있던 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원명()에 일본으로 건너간 뒤의 추명()인 “(명응7계무오)”라는 기록이 있어서 1498년(연산군 4) 일본 쇼텐사로 건너갔음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 『한국종연구』(렴영하, 한국정신문화연구원, 1984)
  • 『朝鮮鐘』(坪井良平, 角川書店, 1974)
  • 『日本所在の韓國梵鐘』(崔應天, 奈良國立博物館, 1993)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한국학중앙연구원 

[네이버 지식백과] 승천사동종 [承天寺銅鐘] (한국민족문화대백과, 한국학중앙연구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559607&cid=46657&categoryId=46657

2015년 6월 27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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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寧 11年 乙巳(1065),

청동,전체높이 76.1cm, 종높이 50.8cm,입지름 44.5cm,

주종장 김수·보지·미정,

日本 福岡縣 福岡市 承天寺,

일본 중요문화재

 

전체적인 형태는 종 어깨에서 하대로 갈수록 밖으로 조금씩 벌어지고 있으나 거의 직선으로 뻗어내려오고 있어서 원통형에 가깝다. 용뉴는 높게 솟아오른 ∩형이며 마른편이고 음통은 길면서 높다.


몸체에는 당좌 2좌와 천개 아래에 앉은 보살, 그리고 비천이 2구가 배치되어 있으며 이런 큰 무늬들 사이로 천의에 묶인 악기와 구름들이 자유롭게 날아다니고 있어서 천상의 음악이 흐르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다. 보살은 커다란 연화좌 위에서 합장한 채 오른발을 아래로 내리고 왼발은 오른다리 위에 올린 자세로 편안하게 앉아있다. 보살의 옆에서는 비천 1구가 한손에 연꽃을 들고 옷자락을 길게 날리면서 몸을 수평으로 뉘여 보살을 향해서 날아오고 있으며 또다른 당좌 사이에는 향로를 손에 들고 구름을 타고 날아가고 있는 비천이 있다. 비천들은 영락과 화려한 장신구들을 걸치고 있어 이제 가벼운 느낌없이 매우 화려하면서도 복잡해보인다.


당좌 위에는 네모난 명문곽이 있는데, 청녕淸寧 11년 을사년乙巳年(1065) 3월에 계지사戒持寺에 걸기위해 만들었으며 구리 150근을 들였고 주종장은 김수金水, 부종장은 보지保只, 미정未亭 등이라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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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후쿠오카의 쇼우덴지 (승천사 承天寺)의 고려종)

 

 

 

 

 

출처 : 국립문화재연구소 2000년간 고려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