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국 3

선진국과 교통선진국

선진국과 교통선진국 “형님, 그 신호등이 필요한 거예요? 그거 없을 때는 알아서 잘 다녔는데 신호 때문에 아주 불편하네요.” 같은 건물에 살고 있는 이웃들과 차 한 잔 같이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평소에 나를 형님이라고 부르고 있는, 운전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친구가 요새 동네 학교주변 이면도로 사거리에 설치된 신호등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그전에는 알아서 다녔는데 이제는 신호등의 통제를 받으니 신호 기다리는 시간에 대한 불평이었다. “그건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하여 만든 시설인데 좋은 일이지. 아이들을 보호하는 시설은 많아질수록 좋은 일 아닌가? 운전하는 사람들이 아이들에게 양보를 해야지.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은 우리보다 더해.” 라는 내 대답에 그 친구는 응답은 “뭐 우리가 왜 미국이나 다른 선진국을 따..

자율이 자유에 앞서는 나라가 선진국

자율이 자유에 앞서는 나라가 선진국 얼마 전 뉴스를 보았더니 경제 이야기를 하면서 국민소득이 U$37,000가량 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미국 돈으로 계산된 국민소득이니 환율에 따라 변동은 있을 수 있지만 그만한 소득이면 돈으로 따지는 경제지표상 선진국 문턱을 한참 넘은 금액이라 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게 내 생각만이 아니고 평균적으로 이야기 하는 3만불이라는 선진국 단위를 넘은 것이고 그 수치는 일본의 평균 소득을 넘어선 금액이라니 정말 그게 일본을 넘어선 수치라면 소득면에서야 아시아에서 싱가포르 다음으로 두 번째 국가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선진국의 기준이 단순 소득만을 따지는 게 아니라면 우리의 선진국으로 가는 길은 아직 좀 남아 있다고 봐도 틀린 생각은 아닐 듯싶다. 요즈음 학교,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