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사 3

세계사편력 1-3 - 네루

240907 - ? 세계사편력 1-3 - 네루 - (곽복희•남궁원) - 일빛   올해의 지금까지는 에세이류의 책을 계속 읽었으니 가을 들어 책의 장르를 좀 바꿔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책꽂이에 수년간 꽂혀있던 이 책을 끄집어내었다. 이 책은 책이 발간되었을 즈음 한 번 읽고는 책꽂이에 방치(?)하고 있었던 책이다. 지난 역사라는 게 세월이 지난다고 변화되는 건 없으니 기억력만 좋다면 읽었던 역사책을 다시 읽을 필요는 없겠지만 읽었는지 안 읽었는지 감감한 상태에서는 한번쯤 복습을 하는 게 좋을 것도 같다. 우리나라 역사도 제대로 알지 못하면서 세계사를 다시 보겠다는 건 좀 건방이라 할 수도 있겠지만 그래도 우리는 지구촌에 산다 말하고 있으니 지구촌 속 다른 곳에 대한 사정도 좀 살펴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무라카미 미쓰루

240514-240704  세계사를 바꾼 맥주 이야기-무라카미 미쓰루-김수경(옮김)-사람과 나무사이 일반적인 에세이 책을 3권은 읽은 것 같다. 그만큼 책 두께가 두껍다. 실물을 보지 않고 온라인으로 주문했는데 받고 보니 이거 한 달은 걸려야 다 읽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른 일에 신경을 쓰다 보니 한 달은커녕 책을 덮는 데는 두 달 가까이 걸렸다. 책 하나를 다 읽는데 시간이 그렇게 걸린 적은 예전에 삼국지 시리지 전권을 읽은 때를 제외하고는 기억에 없다. 하기야 보통책의 서너 권 분량이니 뭐 오래 걸린 것 같지는 않기도 하지만.  친구들과 가끔 치맥자리에 앉아 500정도의 생맥을 즐기기는 하지만 갈증이 난다거나 혼자 있는 자리에서 맥주를 즐기는 편은 아니다. 요새 혼술을 하는 사람들이 꽤나 있다고..

카테고리 없음 2024.07.05

세계5대 제국 흥망의 역사

220712-220730 세계5대제국 흥망의 역사 유아사 다케오 지음, 신미원 옮김 일빛 출판 날씨가 더운 탓이었을까 아니면 학창 시절 세계사 교과서를 다시 대한다는 선입견 때문이었을까. 별로 두껍지도 않는 요약본을 읽는데 18일이나 걸렸 다. 일반 인문서적이나 산문집도 아니 고 각종 자료에 나타나는 여러 제국 들의 흥망성쇠를 큰 틀의 5대제국(로 마제국, 중화제국, 비잔틴제국, 이슬람 제국, 유럽제국)으로 나누어 요약 기술한 책이니 읽는데 별로 지루하지는 않았지만 역사라는 건 쭉 연결이 되어야하는데 나이 먹은 사람들이 다 이야기 하듯 한 장을 넘기면 뒷장이 생각나지 않아 후진을 거듭하다 늦어졌는지도 모르겠다. 다른 책을 읽을 때도 그랬지만 이 책을 읽으면서 세상 참 좋다고 느낀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