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내리는 날의 칙칙폭폭 눈 내리는 날의 칙칙폭폭 한창 꿈을 키우던 학창시절 보았던 “닥터 지바고”라는 영화에서 지금까지도 나에게 엘씨디판의 잔영처럼 남아있는 장면은 푸른 바다의 한 복판을 하얗게 가르며 나아가는 기선처럼 두 줄 철로를 두껍게 덮고있는 눈을 가르며 하얀 들판을 헤쳐 나가던 증기기..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12.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