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충청북도 보은군 법주사 가경구년명범종(法住寺嘉慶九年銘梵鐘)범종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36호)

korman 2008. 4. 12. 22:39

 



법주사 가경구년 명범종


• 코드: cp0501b02401 


• 명칭 : 법주사가경구년명범종 


• 지정 : 시도유형문화재 236호(충북) 


• 조성연대 : 조선 순조 4년(1804) 


• 제원 : 전체높이 172.2㎝, 종신 132.7㎝, 입지름 138.0㎝, 무게 2,400kg 


• 소재지 : 법주사 


• 관리자 : 법주사 


• 설명 


대웅전에서 사용하였던 종으로, 재질은 청동이며 주종장은 승□징, 김응찬, 최□도, 송완성, 승덕□, 진해운이다. 한국 범종 가운데 종신에 소종(小鐘)을 타종하는 천녀(天女) 문양이 등장한 유일한 종이다. 종신의 전체 선은 육중한 편으로 돋을새김의 횡선이 3줄 둘러져 종신을 크게 구획하고 있고 용뉴는 쌍룡으로 되어 있다. 


전체 비례 중 상대와 하대의 폭이 다소 좁은데 각기 귀꽃장식이 화려한 연판무늬와 당초문양이 얕게 부조되어 있다. 종신의 상단에는 원형범자문양이 돌려있고 그 아래로 춤을 추는 듯 천의자락을 휘날리며 무릎을 구부리고 있는 천녀가 조각되어 있다. 천녀는 오른손에 작은 종을 들고 다른 손에는 종을 치는 작은 망치를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조선 후기 법당의 천정에 그려졌던 주악천녀상을 연상시킨다. 중단에는 복잡한 당초무늬가 둘러진 연곽 4좌와 왕가와 국가를 위한 축원문이 적힌 원패 4구, 그리고 합장을 한 보살입상 4구 등 열 문양들이 종복을 감싸고 있다. 


하단은 횡대 1줄과 당초무늬의 하대만이 있을 뿐이다. 규모는 크지만 문양 배치가 부자연스럽고 지문판의 문양이 낮은 부조인데다가 표면이 거칠어서 천녀를 비롯한 보살, 원패 등이 선명하진 않다. 


종신 하단에는, 『중수(重修) 주지(住持) 진하(震河) 도감(都監) 동수(東秀) 감사(監事) 봉협(奉協) 야장(冶匠) 임화순(林化順) 무입화후이팔육오병진팔월일(无入火后二八六五丙辰八月日) 성수천추(聖壽千秋) 국기만세(國紀萬歲) 가경구년갑자칠월일대법주사대종중사천근(嘉慶九年甲子七月日大法住寺大鐘重四千斤)』이라는 명문(銘文)이 음각되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사찰명,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선 후기의 종이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사찰 홈페이지>


한국콘텐츠진흥원 2017년 11월 30일 현재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501&index_id=cp05010036&content_id=cp050100360001&search_left_men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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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북도 보은 법주사 가경구년명범종(法住寺嘉慶九年銘梵鐘)범종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236호)


종 목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6호

명 칭 보은 법주사 가경구년명 철종 (報恩 法住寺 嘉慶九年銘 鐵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기

지정(등록)일 2004.07.09

소 재 지 충북 보은군 속리산면 사내리 209번지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법주사

상 세 문 의 충청북도 보은군 문화관광과 043-530-3373


법주사 범종은 조선 순조 4년(1804) 7월에 대시주 1명과 15명의 일반시주자의 시주를 받아 4천근의 동으로 제작된 청동종이다.


종신(鐘身) 하단에는 “가경구년갑자칠월일대법주사대종중사천근(嘉慶九年甲子七月日大法住寺大鐘重四千斤)” 이라는 명문(銘文)이 음각되어 있고, 시주자와 당시의 주지(住持), 만든이 등이 새겨져 있어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선 후기의 종이다.


크기는 높이 212.5cm, 종신부 상단 지름 82cm, 종신부 하단 지름 140cm인데, 종신의 전체 선은 둔중한 편으로 양각의 횡선이 3줄 둘러져 종신을 크게 구획하고 있고 용뉴(龍뉴)가 쌍룡으로 된 것이다.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종신의 문양이 약하게 표현되는 등 주조기법이 뛰어난 편은 아니나 특히 명문(銘文)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찰명이 새겨져 있는 등 보존가치가 높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검색 페이지 2017년 7월 26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236000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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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경(嘉慶)9년인 조선순조 4년(1804)주조된 범종으로 높이 212.5cm, 종신부 하단지름 140cm, 종신부 상단 지름 82cm입니다.

용뉴는 용의 턱을 아래로 늘어뜨려 천판(天板)에 달게 하였으며 간략하게 표현하였습니다. 상대(上帶)에는 기하학적 무늬로 띠를 둘렀고 그 아래로 범자문(梵字文)과 비천상(飛天象)이 조각되어 있습니다.

 

중단에는 유곽(流廓)과 보살입상(菩薩立像)이 배치되었는데, 두 마리의 용이 조각된 용뉴와 함께, 중아에 별도로 배치된 유곽의 형태가 전형적인 조선시대 범종의 양식을 보여줍니다. 또한 종하단에 새겨진 명문(銘文)을 통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년대를 정확히 알 수 있습니다.


가경(嘉慶) : 청나라 인종(仁宗 1795~1820)대의 연호

 

 출처 : 보은관광사이트 2014년 2월 6일 현재

http://www.tourboeun.go.kr/menuContent.tour?mzcode=S01M000101011800&gcode=B0424

 

법주사 가경구년명범종(法住寺嘉慶九年銘梵鐘)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가경(嘉慶) 9년인 1804년(순조 4) 7월에 4천 근의 동을 사용하여 만든 종이다. 이 청동 종은 대시주자 1명과 일반 시주자 15명에게 시주를 받아 만든 것으로 알려진다.

법주사 가경구년명 범종은 전체적으로 규모는 크지만 종신의 문양이 얕고 장식도 선명하지 않으며, 주조 기법도 뛰어난 편이 아니다. 그러나 명문이 있어 종 제작에 관련된 이들과 제작 연도, 사찰명을 정확히 알 수 있고, 전형적인 조선시대 범종의 양식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보존 가치가 높다. 2004년 7월 9일 충청북도 유형문화재 제236호로 지정되었다.

 

출처 : 법주사 사이트 2014년 2월 6일 현재

http://beopjusa.org/kor/main.php?menukey=82#cultural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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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12월 23일 발췌

 

시도유형문화재 제236호(충북)

법주사가경구년명범종(法住寺嘉慶九年銘梵鐘)

 

 

법주사 범종은 조선 순조 4년(1804) 7월에 대시주 1명과 15명의 일반시주자의 시주를 받아 4천근의 동으로 제작된 청동종이다.

종신(鐘身) 하단에는 “가경구년갑자칠월일대법주사대종중사천근(嘉慶九年甲子七月日大法住寺大鐘重四千斤)” 이라는 명문(銘文)이 음각되어 있고, 시주자와 당시의 주지(住持), 만든이 등이 새겨져 있어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선 후기의 종이다.

크기는 높이 212.5cm, 종신부 상단 지름 82cm, 종신부 하단 지름 140cm인데, 종신의 전체 선은 둔중한 편으로 양각의 횡선이 3줄 둘러져 종신을 크게 구획하고 있고 용뉴(龍뉴)가 쌍룡으로 된 것이다.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종신의 문양이 약하게 표현되는 등 주조기법이 뛰어난 편은 아니나 특히 명문(銘文)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찰명이 새겨져 있는 등 보존가치가 높다.

 

 

법주사(法住寺) 범종(梵鐘)은 조선 순조 4년(1804) 7월에 대시주 1명과 15명의 일반시주자의 시주를 받아 4천근의 동으로 제작된 청동종으로 종신(鐘身) 하단에는 “가경구년갑자칠월일대법주사대종중사천근(嘉慶九年甲子七月日大法住寺大鐘重四千斤)” 이라는 명문(銘文)이 음각(陰刻)되어 있고, 시주자와 당시의 주지(住持), 만든이 등이 음각(陰刻) 선조(線條)로 새겨져 있어 제작연대를 명확히 알 수 있는 조선 후기의 종이다. 크기는 높이 212.5cm, 종신부 상단 지름 82cm, 종신부 하단 지름 140cm인데, 종신(鐘身)의 전체 선은 둔중한 편으로 양각의 횡선이 3줄 둘러져 종신(鐘身)을 크게 구획하고 있고 용뉴(龍뉴)가 쌍룡으로 된 것이다. 상대(上帶)와 하대(下帶)의 폭이 좁은데 각기 연판문(蓮瓣文)과 당초문(唐草文)이 얕게 부조되어 있다. 종신의 상단에는 범자문(梵字文)과 비천상(飛天像) 4구가 대칭적으로 새겨져 있다. 중단에는 유곽(乳廓)과 보살입상(菩薩立像) 4구가 새겨져 있으며, 상대(上帶)는 기하학적 무늬가 있고 그 밑에 범자(梵字)가 돌출되어 있다. 하대(下帶)에는 당초문이 새겨져 있으며 유곽(乳廓)이 종신(鐘身) 중앙에 위치하고 있다. 규모는 크지만 종의 문양들이 얕게 부조되어 장식이 선명한 편은 아니다.

일부 파악된 명문은 『중수(重修) 주지(住持) 진하(震河) 도감(都監) 동수(東秀) 감사(監事) 봉협(奉協) 야장(冶匠) 임화순(林化順) 무입화후이팔육오병진팔월일(无入火后二八六五丙辰八月日) 성수천추(聖壽千秋) 국기만세(國紀萬歲) 가경구년갑자칠월일대법주사대종중사천근(嘉慶九年甲子七月日大法住寺大鐘重四千斤)』이다.

조선시대의 범종으로 종신의 문양이 약하게 표현되는 등 주조기법이 뛰어난 편은 아니나 특히 명문(銘文)이 있어 시주자, 당시의 주지, 제작자, 제작연대를 정확히 알 수 있고 사찰명이 새겨져 있는 등 보존가치가 높다.

 

출처 : http://blog.naver.com/nocleaf/90025772580 2007년 12월 23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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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3월 31일 발췌

 

嘉慶 9年 甲子(1804), 청동,

전체높이 172.2cm, 종높이 132.7cm,

입지름 138.0cm,

주종장 승□징·김응찬·최□도·송완성·승덕□·진해운,

충북 보은 법주사


한국 범종 가운데 종신에 소종小鐘을 타종하는 천녀天女 문양이 등장한 유일한 종이다. 쌍룡의 용뉴에 종신은 천판이 약간 솟고 종복에 융기된 3줄의 횡대가 둘러 있다. 이 횡대를 경계로 상·중·하단에 문양들이 배치되어 있다. 상단에는 귀꽃장식이 화려한 연판무늬와 원형범자가 돌아가고 그 아래로 춤을 추는 듯 천의자락을 휘날리며 무릎을 구부리고 있는 천녀가 조각되어 있다. 천녀는 오른손에 작은 종을 들고 다른 손에는 종을 치는 작은 망치를 잡고 있는데, 그 모습이 마치 조선 후기 법당의 천정에 그려졌던 주악천녀상을 연상시킨다. 중단에는 복잡한 당초무늬가 둘러진 연곽 4좌, 왕가와 국가를 위한 축원문이 적힌
원패 4구, 그리고 합장을 하고 서 있는 보살상 4구 등의 여러 문양들이 종복을 감싸고 있다. 이에 비해 하단에는 단촐하게 횡대 1줄과 당초무늬의 하대만이 있을 뿐이다. 지문판의 문양이 낮은 부조인데다가 표면이 거칠어서 천녀를 비롯한 보살, 원패 등이 선명하지 않다.

 

 

  2007년 3월 31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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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주사(法住寺) 가경구년명(嘉慶九年銘) 범종(梵鍾)(3-90)


소재지(所在地) : 충청북도(忠淸北道) 보은군(報恩郡) 내속리면(內俗離面) 사내리(舍乃里) 

연 대(年 代) : 1804年(순조(純祖) 4年, 가경(嘉慶) 9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161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8cm, 

유곽장(乳廓長); 26×25cm, 구경(口徑); 141cm, 종신고(鍾身高); 138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下帶幅); cm, 종구후(鍾口厚); 14cm, 

용뉴고(龍鈕高); 23cm, 천판경(天板徑); 84cm, 유곽폭(乳廓幅); 4cm, 

당좌경(撞座徑); cm


 범종(梵鍾)의 정상(頂上)은 쌍두일체(雙頭一體)의 용뉴(龍鈕)이며 용뉴두(龍鈕頭)는 여의

주(如意珠)를 물고 있으며 한편 큼직한 여의주를 발로 받쳐들고 있고 용의 비늘은 가늘게 

장식하였으나 용두는 사실적이다. 용통은 없으나 종정 중앙에 원공을 갖추고 있다.

 상대(上帶)는 연화문으로 돌려져 있는데 연판 끝에는 삼산형(三山形)의 고사리문으로 하

고 연판의 내심에 또한 고사리문과 선문(線紋)과 같은 문양이 장식되어 있다. 상대(上帶) 

밑에는 원좌 내에 범자(梵字) 1자(字)씩을 갖춘 문양대(紋樣帶)를 돌렸고 그 밑으로 4처

(處)에 보살좌상 4구(軀)가 양각으로 조식되어 있다. 또한 이와같은 문양대(紋樣帶) 밑에는 

일정 간격으로 융기된 1조(條)의 태선대(太線帶)를 돌려 종신을 4구간(區間)으로 구분(區

分)하듯 하였다.

 중간(中間) 부분(部分)의 구간(區間) 간지(間地)에 4유곽(乳廓)과 그 간지(間地)사이에 

보살상과 위패형 장식을 하여 매우 번잡한 조식법으로 되어있다. 보살좌상은 보관을 갖추

고 우수(右手)로는 종 1구(口)를 타종(打鍾)하는 형상을 하였으며 전신에 천의(天衣)가 화

려하다. 유곽은 화문으로 장식하였고 유좌(乳座)는 방사형(方四形)의 선문(線文)으로 하고 

그 중앙(中央)에 돌출된 9유두를 갖고 있는 것도 특이하다. 특히 입상의 보살상은 원형 두

광에 천의(天衣)를 전신에 휘감고 있으며 바로 밑의 태선(太線) 밑에는 주종(鑄鍾)의 명문

(銘文)이 있다.

 하대(下帶)는 상대(上帶)와 달리 좁은 구간대를 설정하고 인동당초화문(忍

가득히 장식하고 있는것이 또다른 특징 중의 하나이다.

 종신에 보이는 명문(銘文)을 보면


 嘉慶九年甲子(가경구년갑자)

 七月 日大法住寺(七月 일대법주사)

 大鍾重四千斤(대종중사천근)


으로 되어 있는데 가경(嘉慶) 9年 갑자(甲子)는 순조(純祖) 4年(1804)에 법주사범종(法住

寺梵鍾)으로 주조되었음을 알 수 있다. 범종의 여러 형식과 문양(紋樣)장식 수법(手法) 등

이 전통 범종양식에서 몹시 벗어나 중국(中國) 범종(梵鍾)의 형태(形態)와 양식(樣式)을 형

식적으로 따르는 조선(朝鮮) 후기(後期)의 동종으로 보인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