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 청계사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의왕청계사동종
(思印比丘 製作 銅鍾 - 儀旺淸溪寺銅鍾)
(Bronze Bell of Uiwang Cheonggyesa Temple)
사인비구 제작 동종 - 의왕청계사동종(思印比丘 製作 銅鍾 - 儀旺淸溪寺銅鍾)은 경기도 의왕시, 청계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이다. 조선 숙종 27년, 1701년에 제작되었다. 1980년 6월 2일 경기도의 유형문화재 제96호 청계사동종으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2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7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개요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종의 높이는 115cm, 입지름 71cm이며, 무게가 700근이나 나가는 큰 종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두마리의 용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고, 어깨와 종 입구부분에는 꽃과 덩굴을 새긴 넓은 띠가 있다. 어깨 띠 아래로는 연꽃모양의 9개의 돌기가 사각형의 유곽 안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보살상들이 서있다.
종의 허리에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2줄의 굵은 횡선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 글이 남아 있어 만든 사람과 시기를 알 수 있다.
18세기의 종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조선 후기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보물 승격사유
18세기의 종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조선 후기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현지 안내문
국문 설명
사인 비구 제작 동종-의왕 청계사 동종
思印 比丘 製作 銅鍾-儀旺 淸溪寺 銅鍾
보물 11-7호
이 동종은 승려 사인이 1701년에 제자들과 함께 만든 종이다. 사인은 17세기 중반부터 18세기 초반까지 활동한 주종장(鑄鍾匠)으로, 그가 남긴 작품 중 8개의 동종이 보물 제11호로 지정되었다.
종의 꼭대기에는 두 마리 용의 머리가 서로 연결되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게 되어 있다. 한국 범종의 전통적인 양식에서 이러한 용뉴는 한 마리 용으로 된 장식과 음통으로 이루어져 있고, 쌍룡으로 장식된 것은 드물다. 또한 한국 범종에 일반적으로 나타나는 당좌가 만들어지지 않았다는 점도 이 종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당좌 대신 종의 몸통 하부에는 명문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으며, 종이 만들어진 연대, 시주된 사찰, 종장 및 시주자들의 명단이 기록되어 있다.
일제강점기에 일본이 전쟁에 사용할 물자를 확보하기 위해 대규모 수탈정책을 실시했을 때, 이 종도 빼앗길 위기에 처했었다. 청계사의 스님들이 종을 서울 봉은사로 옮겨 잠시 감춰두었고, 1975년에 비로소 청계사로 돌아왔다.
종의 높이는 115cm, 입지름 71cm이며, 무게는 420kg이다. 지금은 보존을 위해 부처님 오신 날에만 타종하고 있다.
영문 설명
Bronze Bell of Uiwang Cheonggyesa Temple Treasure No. 11-7
This bronze bell was made in 1701 by a Buddhist monk named Sain and his disciples. Sain was a prominent bell-founder during the mid 17th and early 18th centuries. The eight bronze bells cast by him are collectively designated as Treasure No. 11.
The cannon at the top of this bell, by which it is hung, is decorated with twin dragon heads. In general, cannons of orean Buddhist bells consist of a single dragon-shaped decoration and a tube for conveying sound, and it is uncommon to have this kind of twin dragon-shaped decoration. Also, this bell does not have any striking panels which are a basic element of a Korean Buddhist bell. Instead, the lower part of the bell body is carved in relief with information about the bell’s production year, the temple in which it was enshrined, and the names of its creators and funders.
During the Japanese colonial period (1910 1945), the monks of Cheonggyesa Temple hid this bell at Bongeunsa Temple in Seoul to avoid having it be taken by the Japanese authorities in their mobilization of raw materials, such as metal, for World War II. The bell was returned to its original location in 1975.
The bell measures 1.15 m in height, 71 cm in diameter at the mouth, and 420 kg in weight. The bell is struck only once a year on the Buddha’s Birthday to prevent deterio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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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비구 제작 의왕 청계사 동종 (보물 제11-7호)
종 목 보물 제11-7호
명 칭 사인비구 제작 동종-의왕 청계사 동종 (思印比丘製作 銅鍾-儀旺 淸溪寺 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00.02.15
소 재 지 경기 의왕시 청계동 산11번지 청계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청계사
관리자(관리단체) 청계사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1701년에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종의 높이는 115㎝, 입지름 71㎝이며, 무게가 700근이나 나가는 큰 종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두마리의 용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고, 어깨와 종 입구부분에는 꽃과 덩굴을 새긴 넓은 띠가 있다. 어깨 띠 아래로는 연꽃모양의 9개의 연뢰(蓮蕾)가 사각형의 연곽 안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보살입상이 표현되었다.
종의 허리에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2줄의 굵은 횡선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 명문이 남아 있어 만든 사람과 제작시기를 알 수 있다.
18세기의 종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사인비구가 한국 전통형 뿐아니라 이처럼 중국종 양식을 따른 작품도 제작했음을 보여주는 자료이다.
출처 : 문화재청 우리지역문화재 검색창 2017년 3월 18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2&VdkVgwKey=12,001107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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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동종
• 코드: cp0501b06001
• 명칭 : 청계사동종
• 지정 : 보물 제 11-7호
• 조성연대 : 조선 숙종 27년(1701)
• 제원 : 전체높이 115㎝, 입지름 71㎝, 무게 420kg
• 소재지 : 의왕 청계사
• 관리자 : 의왕 청계사
• 설명
이 동종은 조선 현종∙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의 뛰어난 주종장(鑄鍾匠)이었던 사인(思印)스님이 만든 종으로, 현재 상태가 양호하지만 보존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에만 타종하고 있다. 재질은 청동이며 주종장은 사인, 명간, 계일, 여석, 수강, 귀성, 임선이다. 사인스님은 사원 세습으로 내려오던 승장(僧匠)의 맥을 이은 마지막 거장(巨匠)이며, 전통수법의 재현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면서 창조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조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교 공예미를 표출시킨 명장(名匠)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으며,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천판에는 두 마리의 용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는 쌍룡뉴가 있고, 음통 대신 공기구멍을 뚫어 종소리를 조절하였다. 상대는 당초문을, 하대에는 보상화문을 새긴 넓은 띠가 있다. 상대 아래로는 연꽃모양으로 아홉 개의 연뢰가 사다리꼴의 연곽 안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보살상을 교대로 배치하고 있다.
종신은 안으로 오므라들지 않고 밖으로 다소 벌어졌으며, 종의 허리에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2줄의 굵은 횡선(橫線)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 많은 시주자를 적은 명문이 돌려져 있어 만든 사람과 시기를 알 수 있다. 특히 종의 명문에 사당패가 언급되어 있어 조선 후기 사원경제사적인 측면에서 절과 사당패의 관계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
이 종은 원래 청계사에서 만든 것이지만, 서울 봉은사에 이전되었다가 근래에 다시 제 위치로 돌아왔다. 사인스님이 60세 이후에 명간(明侃)․계일(戒日)․여석(餘釋)․수강(首剛)․귀성(貴性)․임선(任善) 등과 함께 제작한 종으로 전통적인 특징보다는 외래적 요소가 더 많은 외래 유형의 종이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사찰 홈페이지>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7년 12월 6일 현재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501&index_id=cp05010071&content_id=cp050100710001&search_left_men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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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9일 현재
지정종목 : 보물
지정번호 : 보물 제11-7호
지정일 : 2000년 02월 15일
소장 : 청계사
소재지 :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산 11
시대 : 조선
종류/분류 : 동종류
크기 : 높이 115cm, 지름 71cm
◀ 청계사 동종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산 11번지.
보물 제11-7호.
경기도유형문화재 제96호로 지정되었다가 2000년 2월 15일 보물 제11-7호로 변경되었다. 종의 높이는 115㎝, 지름 71㎝이며, 무게는 700근(420kg)이다. 조선시대의 주종장(鑄鐘匠) 사인(思印)이 1701년(숙종 27)에 제작한 종으로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淸溪洞) 청계사(淸溪寺)의 극락보전 앞 종각에 보관되어 있다.
약간 불룩한 종 꼭대기에 두 마리의 용 모양으로 종을 매다는 고리인 종뉴를 만들었고 어깨부분에는 연화당초문(蓮花唐草文)을 새긴 상대(上帶)가 둘러져 있다. 상대와 약간의 간격을 두고 9개의 돌기[乳頭]가 있는 네모난 유곽(乳廓) 4개가 사방에 배치되었고 그 사이사이에 연꽃 줄기를 쥔 보살상 4기가 서 있다. 종의 허리 부분에는 2줄의 굵은 선이 빙 둘러져 있고, 그 아래 제작자와 제작 시기를 새긴 명문이 있다. 제일 아랫부분에는 보상화문(寶相華紋)을 새긴 하대(下帶)가 둘러져 있다.
18세기의 종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조선 후기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의왕 청계사동종 [義王淸溪寺銅鐘] (두산백과, 두산백과) 2014년 1월 19일 현재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213422&cid=40942&categoryId=3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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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9일 현재
종 목 |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6호 |
---|---|
명 칭 | 청계사동종 (淸溪寺銅鐘) |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
수량/면적 | 1구 |
지정(등록)일 | 1980.06.02 |
해 제 일 | 2000.02.15 |
소 재 지 | 경기 의왕시 양지편1로 11(청계동)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청계사 |
관리자(관리단체) | 청계사 |
상 세 문 의 | 경기도 의왕시 문화체육과 031-345-2534 |
청계사동종에 대한 설명입니다.
출처 ㅣ 문화재청 2014년 1월 19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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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월 19일 현재
산사의 소리
청계사 동종
• 명칭 : 청계사동종
• 지정 : 보물 제 11-7호
• 조성연대 : 조선 숙종 27년(1701)
• 제원 : 전체높이 115㎝, 입지름 71㎝, 무게 420kg
• 소재지 : 의왕 청계사
• 관리자 : 의왕 청계사
• 설명
이 동종은 조선 현종∙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의 뛰어난 주종장(鑄鍾匠)이었던 사인(思印)스님이 만든 종으로, 현재 상태가 양호하지만 보존을 위해 부처님오신날에만 타종하고 있다. 재질은 청동이며 주종장은 사인, 명간, 계일, 여석, 수강, 귀성, 임선이다. 사인스님은 사원 세습으로 내려오던 승장(僧匠)의 맥을 이은 마지막 거장(巨匠)이며, 전통수법의 재현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면서 창조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조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교 공예미를 표출시킨 명장(名匠)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으며,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천판에는 두 마리의 용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는 쌍룡뉴가 있고, 음통 대신 공기구멍을 뚫어 종소리를 조절하였다. 상대는 당초문을, 하대에는 보상화문을 새긴 넓은 띠가 있다. 상대 아래로는 연꽃모양으로 아홉 개의 연뢰가 사다리꼴의 연곽 안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보살상을 교대로 배치하고 있다.
종신은 안으로 오므라들지 않고 밖으로 다소 벌어졌으며, 종의 허리에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2줄의 굵은 횡선(橫線)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 많은 시주자를 적은 명문이 돌려져 있어 만든 사람과 시기를 알 수 있다. 특히 종의 명문에 사당패가 언급되어 있어 조선 후기 사원경제사적인 측면에서 절과 사당패의 관계를 짐작해 볼 수 있는 사료로서 가치가 크다.
이 종은 원래 청계사에서 만든 것이지만, 서울 봉은사에 이전되었다가 근래에 다시 제 위치로 돌아왔다. 사인스님이 60세 이후에 명간(明侃)․계일(戒日)․여석(餘釋)․수강(首剛)․귀성(貴性)․임선(任善) 등과 함께 제작한 종으로 전통적인 특징보다는 외래적 요소가 더 많은 외래 유형의 종이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사찰 홈페이지>
[네이버 지식백과] 청계사 동종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산사의 소리), 2005, 한국콘텐츠진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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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및 추가 10/05/13
종 목 | 보물 제11-7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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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 칭 | 의왕청계사동종(義王淸溪寺銅鍾) |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
수량/면적 | 1구 |
지정(등록)일 | 2000.02.15 |
소 재 지 | 경기 의왕시 청계동 산11 청계사 |
시 대 | 조선시대 |
소유자(소유단체) | 청계사 |
관리자(관리단체) | 청계사 |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종의 높이는 115㎝, 입지름 71㎝이며, 무게가 700근이나 나가는 큰 종이다. 종의 꼭대기에는 두마리의 용이 종을 매다는 고리 역할을 하고 있고, 어깨와 종 입구부분에는 꽃과 덩굴을 새긴 넓은 띠가 있다. 어깨 띠 아래로는 연꽃모양의 9개의 돌기가 사각형의 유곽 안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보살상들이 서있다.
종의 허리에는 중국에서 영향을 받은 듯한 2줄의 굵은 횡선이 둘러져 있고, 그 아래로 글이 남아 있어 만든 사람과 시기를 알 수 있다.
18세기의 종의 형태를 잘 보여주는 것으로 조선 후기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로 평가 받고 있다.
100513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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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 동종 : 보물 제11-7호, 경기도 의왕시 청계사에 있는 종으로 1701년 조성되었다. 높이 115㎝, 입지름 71㎝로 비교적 큰 종이다. 용뉴는 용 두 마리로 처리하였도 상대와 하대, 유곽대 모두 연화당초를 조각하였다. 유곽은 사각형이고 그 안에 화형 받침을 가진 유두 9개를 설치하였다. 유곽 사이에는 보살입상을 조각하였다. 종신을 굵은 횡선으로 양분하고 있으며 아랫 부분에는 장식이 없고 명문만 있다. 굵은 횡선으로 구획을 나누는 수법은 중국 영향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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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사동종 [淸溪寺銅鐘]
제목 : | 청계사동종 원본보기 |
설명 : | 경기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종. 1701년(숙종 27) 작. 종신높이 96㎝, 입지름 77㎝.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6호. 푸른빛이 감도는 세장한 종으로 쌍룡의 종뉴 아래 띠 장식대가 가미된 종신이 연결된 모습이다. |
출처 : | Copyright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
경기도 의왕시 청계동 청계사(淸溪寺)에 있는 조선 후기의 종. 1701년(숙종 27) 작. 전체크기 115㎝, 입지름 77㎝, 종신높이 96㎝. 경기도 유형문화재 제96호.
사진출처 : http://blog.daum.net/hide-and-seek/15855880
중량 700근의 대종(大鐘)으로 원래 청계사에서 주성(鑄成)되었던 것인데, 봉은사(奉恩寺)에서 사용하다가 1975년에 본래의 장소로 옮겨져 봉안되었다.
표면구조는 띠장식대를 중심으로 위쪽에는 견부(肩部)에 상대(上帶)가 있고 그 아래에 4유곽(乳廓)과 4보살상이 교대로 배치되었으며, 아래쪽에는 구연부에 붙어서 하대가 있고, 그 위에는 명문(銘文)이 돋을새김된 배치방식을 보이고 있다.
그 세부 표현수법을 살펴보면 종뉴인 쌍룡은 얼굴, 빈약한 몸체, 다리 등에서 다소 쇠잔한 느낌이 들며 자세는 경직된 편이다.
상대의 문양은 저부조(低浮彫)의 돋을새김 초화문(草花文)으로, 뾰족한 4엽화문(四葉花文)이 가느다란 줄기, 날카로운 이파리와 어우러져 있으며, 기하학적으로 도식화된 18세기초의 다른 종들에 비하여 생생한 느낌이다. 유곽은 저부조의 초문유곽대(草文乳廓帶)와 {{#015}}의 곡선으로 된 5엽화문 종유(鐘乳)로 구성되었다.
보살상은 연화가지를 쥐고 구름 위에 서 있는 모습인데, 한 개의 문양판을 이용하여 네 곳에 시문하였다. 이러한 보살상은 법주사종(法住寺鐘, 1636)·금룡사종(金龍寺鐘, 1670)·통도사종(通度寺鐘, 1686) 같은 17세기의 승장계열(僧匠系列)의 몇몇 종에서만 보이는 특징이다. 띠장식대는 조선 초기부터 보이는 외래적 요소로 똑같은 굵기의 두 줄로 구성되어 있다.
하대(下帶)는 연화당초문(蓮花唐草文)이 장식되었는데, 줄기를 중심으로 만개하거나 잎이 뒤로 젖혀진 두 가지 형의 연화를 교대로 배치하여 율동감이 느껴진다. 18세기 초 외래유형의 종양식을 잘 보여 주고 있다.
한편, 명문에 의하면 숙종시대에 경기도·경상도지역에서 활동하였던 대표적인 승장 사인비구(思印比丘)의 노년기 작품으로서, 명간(明侃)·계일(戒日)·여석(餘釋)과 함께 주성하였다. 사인비구는 수타사종(壽陀寺鐘, 1670)·통도사종·강화동종(江華銅鐘, 1711) 등 모두 8구의 종을 남기고 있다.
≪참고문헌≫ 朝鮮後期梵鐘의 硏究(安貴淑, 梵鐘 6, 1983)
≪참고문헌≫ 朝鮮後期鑄鐘匠思印比丘에 관한 硏究(安貴淑, 佛敎美術 9, 1988)
출처: 엠파스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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