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부산시 금정구 범어사 동종(梵魚寺銅鐘)

korman 2006. 10. 8. 19:42

부산 범어사 동종
(釜山 梵魚寺 銅鍾)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0호

 

종목 : 유형문화재 제90호 (2008년 9월 11일 지정), 소유 : 범어사

부산 범어사 동종 (釜山 梵魚寺 銅鍾)은 부산광역시 범어사에 있는, 조선시대 구리 이다. 부산광역시의 유형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어 있다.

 

높이 127센티미터, 종구(鐘口) 지름 92.5센티미터이다. 종신에 만든 시기, 무게, 주로 만든 사람, 시주자 등의 명문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다. 명문에 따르면 범어사 동종은 1728년에 김성원(金成元)과 김선봉(金善奉)이 만들었다.

 

개요
범어사 종루에 매달려 있는 이 동종은 높이 127.0cm, 종구(鐘口) 지름 92.5cm인 규모가 제법 큰 범종이다. 천판(天板) 정상부에 쌍룡의 용뉴(龍鈕)가 조형되어 있고, 동체 윤곽선이 아래로 가면서 서서히 배가 부른 원만한 곡선미를 보여 주고 있다. 종신(鐘身)에는 유곽(乳廓), 보살상, 전패(殿牌)가 양각되어 있는 등 조선 후기 동종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신에는 주성한 시기, 무게, 주종자, 산중질(山中秩), 시주자, 연화질(緣化秩) 등의 명문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산화로 인해 표면이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것 외에는 파손된 부분이 없이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1728년에 제작된 범어사 동종은 우리나라 18세기 범종 주성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전라도 출신 김성원(金成元)과 김선봉(金善奉)이 주성한 것이다. 현존하는 18세기 범종으로는 규모가 제법 큰 편에 속하는 작품이며, 조선후기 범종의 대표작으로 언급되기도 하는 문화재로서 조선후기 동종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 위키백과 2022년 5월 9일 현재

https://ko.wikipedia.org/wiki/%EB%B2%94%EC%96%B4%EC%82%AC_%EB%8F%99%EC%A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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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범어사 옹정6년명 동종

(梵魚寺雍正六年銘銅鐘, 부산시 유형문화재90호) 

 

 

 

          

한자 梵魚寺銅鐘

영어의미역 The Bronze Buddhist Temple Bell at Beomeosa Temple

분야 종교/불교,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

시대 조선/조선 후기

집필자 조원영

 

[상세정보]

성격 범종|동종

재질 청동

크기 127㎝[높이]|92.5㎝[종구(鐘口) 지름]

소유자 범어사

관리자 범어사

문화재지정번호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90호

제작 시기/일시 1728년연표보기 - 김성원, 김선봉이 주도하여 제작

문화재 지정 일시 2008년 9월 11일연표보기 -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90호로 지정

현 소장처 범어사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청룡동 546]지도보기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梵魚寺)에 있는 조선 후기의 범종.

 

[개설]

종은 소리를 내는 금속 기구로서 옛날부터 각종 행사에 널리 사용되어 왔다. 불교 사찰에서 사용하는 종은 불교를 의미하는 ‘범(梵)’ 자를 붙여 범종(梵鐘)이라 하며, 청동으로 주조하였기 때문에 동종(銅鐘)이라고도 한다. 불교에서 예불(禮佛)에 사용하는 네 가지의 중요한 기물(器物)을 사물(四物)이라 하는데, 이 사물 중에서 ‘종소리’는 인간을 백팔번뇌에서 벗어나게 하며 부처에 대한 신앙심을 가다듬게 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조선 시대의 범종은, 신라 종이 한 마리의 용으로 표현하던 용뉴(龍鈕)[범종의 가장 위쪽에 있는 용의 모습을 한 고리]가 쌍용으로 변화되고, 용통(龍筒)[종의 음향을 조절하는 음관]이 없어진 대신 종정(鐘頂)의 천판(天板) 중앙에 단순한 원공(圓空)으로 변하였다. 또 상대나 하대를 평범한 모란문과 국화문 등 초화문이나 범자의 띠 무늬[梵字帶文]으로 장식하였다. 또한 신라 종에서 상대에 붙어 있던 4개의 유곽(乳廓)을 독립되게 배치하였고, 유곽 내의 9개의 유두 역시 도식화된 화좌유(花座乳)로 처리하였다. 한편 몸체에는 비천상(飛天像)이나 좌상의 보살상 대신 두광(頭光)과 보관을 갖추고 몸에 잡다한 장식을 하고, 양손에 연꽃이나 다른 지물 등을 들고 있는 보살 입상을 2구 내지 4구씩 배치하거나, 아니면 범자로 대신 장식하고 있다. 또한 간결하게 양주(陽鑄) 또는 각자(刻字)를 하였던 명(銘)이 장문화(長文化) 되고, 시주자의 이름까지 열거하는 등 잡다하게 변하였다.

 

범어사 동종(梵魚寺銅鐘)은 종의 표면에 양각되어 있는 명문(銘文)을 통하여 제작 연대와 주조한 장인, 시주자, 무게 등을 알 수 있는 조선 후기에 제작된 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범종으로, 2008년 9월 11일 부산광역시 유형 문화재 제90호로 지정되었다.

 

[형태]

높이가 127㎝, 종구(鐘口) 지름이 92.5㎝로 규모가 제법 큰 범종이다. 천판 정상부에 쌍룡의 용뉴가 조형되어 있고, 동체 윤곽선이 아래로 가면서 서서히 배가 부른 원만한 곡선미를 보여 주고 있다. 종신(鐘身)에는 유곽, 보살상, 전패(殿牌)가 양각되어 있는 등 조선 후기의 동종 양식을 보이고 있다.

 

[특징]

범어사 동종은 종에 새겨진 명문을 통하여 1728년(영조 4)이라는 확실한 조성 연대를 알 수 있는 종으로서, 현재 범어사 종루(梵魚寺鐘樓)에 매달려 있다. 쌍룡의 용뉴가 표현되어 있고, 종의 몸체에는 유곽, 보살상, 전패가 양각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종을 만든 시기, 무게, 종을 만든 사람, 산중질(山中秩), 시주자, 연화질(緣化秩) 등 장문의 명문이 양각되어 있다. 산화로 인해 표면이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것 외에는 파손된 부분 없이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의의와 평가]

1728년에 제작된 범어사 동종은 우리나라 18세기 범종 주성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전라도 출신 김성원(金成元)과 김선봉(金善奉)이 주성한 것이다. 현존하는 18세기 범종으로는 규모가 제법 큰 편에 속하는 작품이며, 조선 후기 범종의 대표작으로 언급되기도 하는 문화재로서 조선 후기 부산 지역의 동종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참고문헌]

한국불교연구원, 『한국의 사찰』18-범어사(일지사, 1979)

염영하, 『한국의 종』(서울대학교 출판부, 1991)

채상식·서치상·김창균, 『빛깔 있는 책들』154-범어사(대원사, 2004)

이호관, 『빛깔 있는 책들』42-범종(대원사, 2004)

『문화 유적 분포 지도 -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부산대학교 인문학연구소, 2006)

[지식연계]

문화재청:범어사 동종

 

출처 : 부산역사문화대전 2017년 6월 22일 현재

http://busan.grandculture.net/Contents/Index?local=bus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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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범어사 옹정6년명 동종(梵魚寺雍正六年銘銅鐘)

 

부산광역시 시도유형문화재 제90호

 

 

 

 

종 목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0호

명 칭 : 범어사동종 (梵魚寺 銅鐘)

분 류 :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 1구

지정(등록)일 : 2008.09.11

소 재 지 : 청룡동 546번지

시 대 :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문화공보과 051-519-4372

 

범어사 종루에 매달려 있는 이 동종은 높이 127.0cm, 종구(鐘口) 지름 92.5cm인 규모가 제법 큰 범종이다. 천판(天板) 정상부에 쌍룡의 용뉴(龍鈕)가 조형되어 있고, 동체 윤곽선이 아래로 가면서 서서히 배가 부른 원만한 곡선미를 보여 주고 있다. 종신(鐘身)에는 유곽(乳廓), 보살상, 전패(殿牌)가 양각되어 있는 등 조선 후기 동종 양식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종신에는 주성한 시기, 무게, 주종자, 산중질(山中秩), 시주자, 연화질(緣化秩) 등의 명문이 양각으로 새겨져 있는데, 산화로 인해 표면이 푸른색을 띠고 있는 것 외에는 파손된 부분이 없이 보존 상태가 비교적 양호한 편이다.

 

1728년에 제작된 범어사 동종은 우리나라 18세기 범종 주성에 활발한 활동을 펼친 전라도 출신 김성원(金成元)과 김선봉(金善奉)이 주성한 것이다. 현존하는 18세기 범종으로는 규모가 제법 큰 편에 속하는 작품이며, 조선후기 범종의 대표작 으로 언급되기도 하는 문화재로서 조선후기 동종 양식을 살펴볼 수 있는 귀중한 자료이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검색창 2017년 3월 18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9000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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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금정구 범어사 옹정6년명 동종(梵魚寺雍正六年銘銅鐘)

  

종루 鐘樓

 

종루는 2층으로 된 누각으로 숙종 25년 1699년에 명학스님이 중건하였다. 종각에는 종을 달고 북, 목어, 운판 등 사룸이 함께 달려 있다. 종을 치는 것은 지옥중생을 구제하기 위한 것으로 종소리를 들으면 사람들의 마음이 맑고 숙연해진다. 때로는 대중을 모으는 일이나 혹은 사찰의 의식을 행할 때 종을 치기도 한다. 

범종 梵鍾

범종은 각종의식을 알리며 대중을 모으거나, 긴급사항을 알리는 신호용으로 사용된다. 범종을 치는 신앙적 의미는 지옥에서 고통 받는 중생이 종소리를 통해 마음이 맑고 밝게되어 극락세계에 태어나길 기원하며 종을 친다.

이 범종은 옹정6년명동종이라 불리어지고 있으며, 1728년에 제작 되었다.


무릇 지극한 도(道)는 형상 밖의 것도 포함하나니 범종의 소리를 부처의 음성이라고 하였다.

부처의 말씀을 글로 표현하면 불경이 되고, 부처의 모습을 형상화하면 불상이 되고, 부처의 깨달음을 그림으로 나타내면 만다라가 된다.

이와 마찬가지로 부처의 음성은 곧 범종의 소리라고 한 것이다. 지옥중생의 이고득락(離苦得樂)을 위하여 종을 치는 것이다.

새벽에는 28번(인도의 가섭존자에게서 중국의 달마까지 28대 조사), 저녁에는 33번 (욕계, 색계, 무색계-33천) 친다.

( 새 벽 종 성 )
원컨대 이 종 소리 법계에 두루 퍼져 願此鐘聲변法界
철위산 어둠에서 벗어나 모두 밝아지게 하소서 鐵圍幽暗悉皆明
삼악도 고통 여의고 도산지옥 허물어져서 三途離苦破刀山
일체 모든 중생들이 올바른 깨달음 이루어지이다. 一切衆生成正覺

( 저 녁 종 성 )
이 종소리 들으면 번뇌는 끊어지고 聞鐘聲煩惱斷
지혜는 자라나고 깨달음이 생겨나네 智慧長菩提生
지옥을 떠나 삼계를 벗어나서 離地獄出三界
원컨대 성불하여 모든 중생 제도하여지이다. 願成佛 度衆生

 

출처 : 범어사 홈페이지

* 2022년 5월 10일 현재 성보박물관과 범어사 사이트에서검색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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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어사(梵魚寺) 옹정무신명(雍正戊申銘) 범종(梵鍾)

 

 

소재지(所在地) : 부산광역시(釜山廣域市) 동래동(東萊洞) 청룡동(靑龍洞)
연 대(年 代) : 1728年(영조(英祖) 4年, 옹정(雍正) 6年, 무신(戊申))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127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cm, 유곽장(乳廓長);
22.8×23cm, 구경(口徑); 92.5cm, 종신고(鍾身高); 103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下帶幅); cm 종구후(鍾口厚); 7cm, 용뉴고(龍鈕高); 24cm, 천판경(天板
徑); 60cm, 유곽폭(乳廓幅); 2.4cm, 당좌경(撞座徑); cm


범종(梵鍾)의 정상(頂上)에는 쌍두일체(雙頭一體)의 쌍용뉴(雙龍鈕)를 구비하고 있고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으로 되어 있으며 계선상(界線上)는 융기된 1조(條)의 태선횡대(太線橫帶)를 돌려 천판(天板)과 종신(鍾身)을 구분(區分)하였다. 이 태선(太線) 바로 밑으로 상대(上帶) 대신(代身) 원좌(圓座)에 범자(梵字)를 새긴 범자 15자(字)를 일정 간격으로 장식하였고 종신(鍾身) 부분에는 4개(個)의 유곽을 배치하였다. 유두는 화좌에 자방이 돌출된 9유두를 구비하고 있는데 유곽 문양은 집선사격문(集線斜格紋)을 엇비슷하게 겹쳐 장식하고 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32.5cm 정도의 보살입상 4구(軀)를 배치하였는데 보살입상은 조선시대 범종에서 흔히 보이는 것으로 두광과 보관을 갖추고 합장한 상(像)으로 선조(線彫)로조식하였다.


하대(下帶)에는 무문(無紋)이며 다만 1조(條)의 융기 태선(太線)이 있을 뿐이다. 이 태선(太線)위로 양주(陽鑄)된 명문(銘文)이 있다. 명문내용(銘文內容)을 보면

 


으로 되어 있다. 여기에서 보이는 옹정무신(雍正戊申)은 1728年의 무신(戊申)으로 보이며 영조(英祖) 4年 무신(戊申) 五月이다. 함안 여항산에 있는 어떤 절에서 필요에 따라 주종한 것으로 보이며, 조선 후기 범종에 속하는 이 종은 중국 범종의 형식과 양식을 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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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5월 9일 현재

범어사 동종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범어사 동종(梵魚寺銅鐘))]

정의
부산광역시 금정구 청룡동 범어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

내용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재 제90호. 높이 126㎝. 

1728년(영조 4)에 제작되었으며, 선암사종루종(仙巖寺鐘樓鐘, 1700년)·옥천사종(玉泉寺鐘, 1708년)·만수사종(萬壽寺鐘, 1710년) 등을 제작하였던 김성원(金成元)의 작품이다.

 

종의 상부에 있는 용뉴(龍鈕)는 다른 김성원 제작 범종과 마찬가지로 두 마리의 용이 몸이 엉킨 채 양쪽으로 직각을 이루며 뻗은 다리와 높게 들려진 발톱으로 천판(天板)을 딛고 있는 독특한 모습이다.

 

종신의 상부에는 상대 없이 원권(圓圈)의 범자문(梵字文)을 간격을 두며 둥글게 둘러넣었고, 네 방향의 연곽(蓮廓)은 종신 중단까지 내려와 조금은 작게 묘사되었다. 연곽대 역시 김성원 작품 특유의 빗살문으로 장식하고 내부에는 원형 연화좌(蓮花座) 위에 얕게 돌기된 9개씩의 연뢰(蓮蕾)를 배치하였다.

 

연곽과 연곽 사이에는 원형 두광을 두른 합장형(合掌形)의 보살입상이 1구씩 매우 유려한 자세로 부조되었다. 특히 종신의 하부에는 별도의 명문판(銘文板)을 새기고 그 바로 아래와 연이어 굵은 융기선이 둘려져 있는데, 종구(鐘口)까지의 공간을 구획하여 마치 하대처럼 표현한 점이 주목된다.

 

선암사종에 보였던 화려한 연곽과 커다란 위패형(位牌形) 장식이 생략되고, 만수사종에 보였던 미숙함에서 탈피하여 김성원 자신의 독특한 범종 형태로 자리잡게 되는 작품이다. 명문에 보이듯이 원래는 ‘함안여반산(咸安餘般山)’의 대종(大鐘)으로 800근의 중량을 들여 제작된 것이다.

 

참고문헌
한국의 미
(정영호 감수, 중앙일보사, 1993)「한국범종에 관한 연구: 조선조종의 특징」(염영하,『범종』11,1988)
집필자집필
(1998년)최응천
[출처: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범어사 동종(梵魚寺銅鐘))]

http://encykorea.aks.ac.kr/Contents/Item/E00225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