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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인비구의 범종 (사인비구성동종)

korman 2006. 11. 2. 00:50

사인비구 제작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思印比丘 製作 銅鍾)은 '사인비구'가 만든 으로 현재 8점이 남아있다. 이를 일괄하여 2000년 2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호로 지정되었으며, 각각의 종에는 세번을 부여하여 관리하고 있다.

 

사인비구[2]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우선 크기는 비교적 작지만 그의 초기 작품 세계를 엿볼 수 있는 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보물11-1)은 종신에 보살상이나 명문이 아닌 불경의 내용을 새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양산 통도사동종(보물11-6)은 팔괘(八卦)를 문양으로 새기고 보통 유곽 안에 보통 9개씩의 유두를 새기는 것에서 벗어나 단 한 개만을 중앙에 새겨 넣었다. 또한 가장 전통적인 신라 범종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범종으로는 안성 청룡사동종(보물11-4)과 강화 동종(보물11-8)이 있다. 그밖에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에 두 마리 용을 조각해 둔 서울 화계사동종(보물11-5)과 의왕 청계사동종(보물11-7), 그리고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그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표현한 문경 김룡사동종(보물11-2)과 홍천 수타사동종(보물11-3) 등이 그가 제작한 것이다. 그의 작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8구 모두가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각기 독창성이 엿보이고 있어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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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위키백과 2022년 5월 6일 현재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C%9D%B8%EB%B9%84%EA%B5%AC_%EC%A0%9C%EC%9E%91_%EB%8F%99%EC%A2%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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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 목 보물 11호
명 칭 사인비구주성동종(思印比丘鑄成銅鍾)
분 류 동종류
수 량 1구
지정일 2000.02.15
소재지 인천 강화군 강화읍 관청리 743-1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 국유
관리자 강화군
부속문화재 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 (보물 11-1)
문경김룡사동종 (보물 11-2)
홍천수타사동종 (보물 11-3)
안성청룡사동종 (보물 11-4)
서울화계사동종 (보물 11-5)
양산통도사동종 (보물 11-6)
의왕청계사동종 (보물 11-7)
강화동종 (보물 11-8)



※ 본문설명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크기는 작지만 그의 초기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포항 보경사의 서운암동종’은 종 몸통에 보살상이나 명문이 아닌 부처님 말씀을 새겨 둔 것이 특징이며, ‘양산 통도사동종’은 8괘를 문양으로 새기고 유곽 안에 보통 9개씩의 유두를 새기나 단 한 개만을 중앙에 새겨 넣었다. 또한 가장 전통적인 신라 범종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안성 청룡사동종’과 조선의 종 모습을 보여주는 ‘강화동종’이 있다.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에 두마리용을 조각해 둔 ‘서울 화계사동종’과 ‘의왕 청계산동종’이 있고,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그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는 ‘문경 김룡사동종’과 ‘홍천 수타산동종’이 있다.

그의 작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8구 모두가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각기 독창성이 엿보이는 작품들로 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된다.
※ 보충설명

사인비구는 신라(新羅) 이래 사원 세습으로 내려오던 승장(僧匠)의 맥을 이은 마지막 거장(巨匠)이며, 전통수법의 재현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構築)하면서 창조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조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교(佛敎) 공예미(工藝美)를 표출시킨 명장(名匠)으로 평가받고 있다.

조선(朝鮮) 현종(顯宗)·숙종대(肅宗代)의 뛰어난 주종장(鑄鍾匠)이었던 사인비구가 주성한 동종은 총 8구가 알려져 왔는데, 그중 "강화동종(江華銅鍾)"이 1963년 보물 제11호로 지정된 바 있다.

1999년 문화재청에서는 나머지 7구를 일괄 조사하였고, 각 동종의 문화재적 가치가 인정되어 모두 보물로 지정하였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그의 작품들은 우수성을 인정받아 8구 모두가 보물로 지정되었으며, 각기 독창성이 엿보이고 있어 범종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된다.

 

우선 크기는 비교적 작지만 그의 초기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포항 보경사의 서운암동종(보물11-1)은 종신에 보살상이나 명문이 아닌 불경의 내용을 새긴 것이 가장 큰 특징이며,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그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표현한 문경 김룡사동종(보물11-2)과 홍천 수타사동종(보물11-3) 등이 그가 제작한 것이다.

 

전통적인 신라 범종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범종으로는 안성 청룡사동종(보물11-4)과 강화 동종(보물11-8)이 있다.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에 두 마리 용을 조각해 둔 서울 화계사동종(보물11-5)과 의왕 청계사동종(보물11-7)

 

양산 통도사동종(보물11-6)은 팔괘(八卦)를 문양으로 새기고 보통 유곽 안에 보통 9개씩의 유두를 새기는 것에서 벗어나 단 한 개만을 중앙에 새겨 넣었다.

 

다시 정리해보면

 

보물 11-1호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

 

          -2호 문경 김룡사 동종

 

          -3호 홍천 수타사 동종

 

          -4호 안성 청룡사 동종

 

          -5호 서울 화계사 동종

 

          -6호 양산 통도사 동종

 

          -7호 의왕 청계사 동종

 

          -8호 강화 전등사 동종

 

 으로써 보존되어 있으며, 이를 모두 보물 11호로 일괄 지정하였다.

 

11 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 보물 11-1호 경북 포항시 조선 현종
12 문경 김룡사 동종 보물 11-2호 경북 김천시 조선 현종
13 홍천 수타사동종 보물 11-3호 강원 홍천군 조선 현종
14 안성 청룡사동종 보물 11-4호 경기 안성시 조선 현종
15 서울 화계사동종 보물 11-5호 서울 강북구 조선 숙종
16 양산 통도사동종 보물 11-6호 경남 양산시 조선 숙종
17 의왕 청계사동종 보물 11-7호 경기 의왕시 조선 숙종
18 강화 동종 보물 11-8호 인천 강화군 조선 숙종

 

출처 : 불교문화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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