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종소리 7

불교설화 범종소리와 귀신들

불교설화범종소리와 귀신들 범종소리와 귀신들 옛날 경주 땅 어떤 민가에 아름다운 여자가 살고 있었는데 이름이 도화녀였다. 어느날 그녀는 임금이 계신 은밀한 방으로 잡혀왔다. 남편이 있는데도 임금이 수발을 들라하니 도화녀는 차라리 목이 베어져 죽더라도 그리할수 없다고 하였다. 왕은 아무 말없이 순순히 그녀를 집으로 돌려보낸 후 주색에 빠져 정사를 보지 않아 폐위되었고 그녀의 남편 또한 죽고 말았다. 이를 알고 폐위된 왕이 찾아와 결혼을 하자고 하니 딸은 하는 수없이 결혼을 하였다. 하지만 7일 뒤에 왕은 갑자기 사라졌고, 그로부터 열달후 도화녀는 사내아이를 분만했다. 도화녀는 아이의 이름을 비형이라 불렀다. 진평왕은 선왕의 아이와 그의 어머니는 대궐에서 살게 하였다. 비형이 I5세가 되던 해, 집사라는 벼슬..

범종소리는 귀로 듣느것이 아니고 마음으로 듣는 것이다.

범종(梵鐘) 수행자의 아침에 울리는 범종 범종소리는 모든 중생의 각성을 촉구하는 부처님의 음성이다. 그 소리는 지옥의 고통을 쉬게하고 모든 번뇌를 소멸시키며 꿈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정신을 일깨우는 지혜의 소리다. 범종소리는 귀로 듣는 소리가 아니다. 마음으로 들어야 한다...

중생을 제도하는 유현한 법열의 소리, 범종

해질 녘, 깊은 산길을 걸을 때, 어디선가 멀리 산사에서 울리는 범종소리를 듣게 되면 형언할 수 없는감동에 젖게 된다. 이런 감동이 바로 불자들이 체험해볼 만한 법열의 경지가 아닐까. 더구나 지친 몸으로 먼 길을 걸어온 운수납자라면 더욱 그럴 것이다. 이런 감동은 불자만의 것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