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양양 명주사동종(襄陽明珠寺銅鐘)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

korman 2007. 7. 11. 15:53

양양 명주사동종(襄陽明珠寺銅鐘)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



명주사 동종

예로부터 어성전에서는 어성팔경(魚城八景)이라 해서 산사모종(山寺暮鐘), 즉 명주사에서 울리는 저녁 종소리를 팔경 중의 하나로 쳤다. 1980년 2월 26일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4호로 지정되었다. 명주사에 소장되어 있다. 전형적인 조선 후기의 범종으로 1704년(숙종 30)에 제작되었으며, 높이 83㎝이다. 종뉴에는 쌍룡이 조각되어 있으며, 아래로 안으로 오므라든 종신이 연결되어 있다.  종신 위쪽에는 원문범자(圓紋梵字), 기하학적인 사선무늬의 유곽, 4구의 합장천부보살상이 있고, 아래쪽에는 돋을새김되어 있는 명문과 당초문으로 장식된 구연부에 붙어 있는 하대가 있다. 

종뉴 윗부분은 종신에 비하여 여린 인상을 주며, 쌍룡의 조각수법은 도식화되었다. 윗부분에 있는 4곳의 유곽은 일반적인 종과 마찬가지로 각 구에 유두가 9개씩 돌출되어 있다. 유곽과 유곽 사이의 빈 공간에는 윗부분에 원문범자를 돌려가며 4곳에 돋을새김하고 밑에 두광을 갖춘 보살상 4좌를 모셨는데, 원문범자는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상대를 대신한다. 대체로 양감이 있는 편이며 조금 쇠잔한 듯한 쌍룡의 모습, 종신의 공간 구조, 저부조(低浮彫)의 양각 선으로 처리된 문양 등에서 기하학적으로 변모된 18세기 범종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출처 : 양양군 홈페이지 2018년 3월 30일 현재

http://tour.yangyang.go.kr/site/tourism/page/sub01/sub01_04.jsp?viewType=&orderType=&curPage=1&contentID=20003&tourID=4&mode=readForm


=================================================================


양양 명주사 동종

• 코드: cp0501b02001 


• 명칭 : 양양명주사동종 


• 지정 : 시도유형문화재 64호(강원) 


• 조성연대 : 조선 숙종 30년(1704) 


• 제원 : 전체높이 83㎝ 


• 소재지 : 양양 명주사 


• 관리자 : 양양 명주사 


• 설명 


재질은 청동이다. 용뉴는 동종의 몸체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가냘프며, 쌍룡이 다소 형식화된 느낌을 준다. 네 곳에 기하학적인 사선문(斜線紋)의 정사각형 연곽이 있고, 연곽 안에는 돌출된 9개의 연뢰가 있다. 연곽 사이의 빈 공간에는 윗부분에 원문범자(圓紋梵字)를 돌려가며 네 곳에 돋을새김하고, 아래로 머리광배를 갖춘 4구(四軀)의 합장천부보살상(合掌天部菩薩像)이 있다. 그 아래쪽에는 명문이 돋을새김 되어 있으며 하대는 화려한 덩굴무늬 띠가 둘려졌다. 


특히 원문범자 아래에 보살상이 있는 모습이 하나의 조(組)를 이루어 연곽과 연곽 사이의 네 곳에 시문되었는데 이 원문범자는 주술적인 의미를 가지고 상대를 대신하고 있다. 종 아랫부분이 돋을새김으로 처리된 문양 등으로 양감이 있는 편인 이 동종은 종신의 모양이나 연곽과 하대의 위치 등에서 한국종의 전통형식을 따르고 있음이 엿보인다. 


다소 쇠잔한 듯한 쌍룡, 종신의 공간구조 및 저부조(低浮彫)의 돋을새김선[陽刻線]으로 처리된 문양 등에서 기하학적으로 변모된 18세기 범종의 양식적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사찰 홈페이지>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7년 11월 27일 현재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501&index_id=cp05010032&content_id=cp050100320001&search_left_menu=3


=============================================================================


2007년 7월 11일 발췌/2017년 3월 18일 보완 

 

양양 명주사동종(襄陽明珠寺銅鐘)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 (양양군)

명 칭 양양명주사동종(襄陽明珠寺銅鐘)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 정 일 1980.02.26

소 재 지 강원 양양군 현북면 어성전리

시 대 조선시대

소 유 자 명주사

관 리 자 명주사

상 세 문 의 강원도 양양군 문화관광과 033-670-2728

설 명 조선 숙종 30년(1704)에 만들어진 높이 83㎝의 전형적인 조선 후기 범종이다.

종을 매다는 용뉴가 종의 몸체에 비하여 가냘프며, 2마리의 용이 다소 형식화 된 느낌을 준다. 종 윗쪽의 4곳에 일반적인 종과 같이 정사각형의 유곽이 있고, 유곽 안에는 돌출된 9개의 유두가 있다. 유곽 사이의 빈 공간에는 윗부분에 범자를 돌려가며 4곳에 양각하고, 아래로 머리광배을 갖춘 보살상을 그렸다. 종의 입 가장자리에는 화려한 덩굴무늬 띠가 있으며, 아랫부분에 글씨가 양각되어 있다.

몸체의 공간 구조나 종 아랫부분이 돋을새김으로 처리된 문양에서, 기하학적으로 변한 18세기 범종의 특성이 잘 나타나 있다.

 

출처 : 문화재청 사이트 2014년 2월 9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0640000,32


------------------------------------------------------------------------------

2007년 7월 11일 발췌

 

강원도 양양군 현복면 어성전리 명주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종. 1704년(숙종 30) 제작. 높이 84.2cm.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64호.

천판 외연에는 1조의 융기선이 돌려지고 상대(上帶) 없이 종신(鐘身) 상부에 바짝 붙여 방형의 유곽(乳廓)을 4면에 두었다. 이 유곽대에는 호형(弧形)을 이루며 엇갈리게 표현된 파도문을 시문하였고, 내부의 종유(鐘乳)는 원권(圓圈)을 두른 5잎의 연화 위에 얕게 돌기된 형태이다.

그리고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원권의 범자문(梵字文)을 상부에 배치하고 이 범자문 아래로 연꽃가지를 들고 구름 위에 서있는 보살상이 1구씩 부조되었다.

일반적인 범종의 범자문이 상대처럼 종신 상부에 돌려지는 것과 달리 유곽과 유곽 사이에 배치됨으로써 그 수효가 4개로 줄어들었고, 그 바로 아래 보살상이 매우 작은 크기로 배치된 점이 이색적이다.

한편 종신 하단부를 돌아가며 크고작은 방형의 명문판(銘文板)을 별도로 붙여 양각시켰으며, 종구(鐘口) 부분에는 하대를 만들어 연당초문을 장식하였으나 문양이 거칠고 매우 도식적으로 처리되었다. 명문에 의하면 이 종은 원래 태백산 대흥사(大興寺)의 대종으로 100근(斤)의 중량을 들여 개주(改鑄)한 것임을 알 수 있다.

≪참고문헌≫ 襄陽郡의 歷史와 文化遺蹟(江原大學 校博物館, 1994)
                                                                                ≪참고문헌≫ 韓國梵鐘에 관한 硏究 -朝鮮朝鐘

                                                                                  의特徵 -(廉永夏, 梵鐘 11, 1988)

제목 : 양양명주사동종  원본보기
설명 : 조선후기인 1704년에 제작한 종. 높이 84.2cm. 강원도유형문화재 제64호. 쌍룡의 용뉴와 하대를 지닌 혼합형 종이다. 강원 양양군 현복면 명주사 소장.
출처 :

Copyright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출처 : 엠파스백과 2007년 7월 11일 현재

         네이트 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