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하늘의 소리

korman 2018. 12. 16. 21:30




하늘의 소리


단하다 할 수도 있겠고

심하다 할 수도 있겠소.

심은 내 것이라 할 수 있겠으나

가는 의중에 없는 듯하오.

하수처럼 반짝이는 미래가 온다고

쓰럽게 미화시키고

한 것이 뭔지도 모르면서

헤라 디야 콧노래 부르며

는 말 있는 말 다 늘어놔도

달픈 서민들의 삶은 오늘도

빠진 풍선이 되어가오.

은이가 오면 모든 게 해결되는 양

근히 그놈 치켜세우는데

만한 게 국민이라 착각하지 마시오.

각이 나라에까지 미치지는 못하는 듯

별한 건 오직 정은이 뿐이라고

염없이 북녘만 바라본다고

편이 내편 되겠소?

가는 세월은 우리 공동의 것이라고

기 부리며 북쪽 바라기만 하지 마시고

치권은 국민에게서 나오는 것임을

차 삼차 인지하기를 바라겠소.

면가락 하나도 제대로 못 만드니

바다 소리 외에 할 말이 없겠지만

수로 반갑다 양팔로 감싼들

아름 숨겨놓은 핵무기 버리겠소?

한민국의 국력 얕보이지 마시고

강이 지금처럼 유유히 흘러가도록

생위한 정책 잘 다듬어서

민들 걱정이나 덜게 하시오.

2018년 12월 16일

하늘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