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강원도 강릉시 관음사(觀音寺): 극락전 범종(極樂殿 梵鍾)(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0호)

korman 2009. 9. 30. 21:51

강릉 관음사(觀音寺): 극락전 범종(極樂殿 梵鍾)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0호)



종 목 강원도  유형문화재  

제150호

명 칭 강릉관음사소장동종 (江陵 觀音寺 所藏 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07.11.23

소 재 지

시 대 백제(?)

소유자(소유단체)

관리자(관리단체)

상 세 문 의 강원도 강릉시 문화예술과 033-640-5119


외래요소가 반영된 조선후기의 범종으로 종신의 명문을 통해 제작연대(1794년, 정조 18년)와 주종장(權東三) 등을 명확히 확인할 수 있어, 조선후기 범종의 양식적 변화와 주종장 계보 등 범종 연구에 귀중한 동종이라는 점에서 지정 보존가치가 있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검색창 2017년 3월 18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1&VdkVgwKey=21,0150000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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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일 2009년 9월 30일 현재

 

강원도 강릉시 관음사(觀音寺): 극락전 범종(極樂殿 梵鍾)

 



 

  사찰명 : 관음사  전화번호 :  033-643-2985 
 소재지 :

강원도 강릉시 금학동


 극락전 안에 봉안된 이 범종은 용뉴와 음관, 종신을 구비한 전형적인 조선시대의 동종(銅鍾)으로, 용뉴의 용은 각각 3조의 발가락이 있는 네 발로 종신을 움켜쥐고 있다. 용의 얼굴모습은 눈ㆍ눈썹ㆍ코ㆍ귀 등이 사실적으로 표현되어 있고, 특히 신체의 비늘 묘사가 매우 정교하다. 꼬리는 음관을 휘감고 있는데, 음관에 용의 엉덩이부를 물리고 뒷발을 수평으로 벌린 상태이다. 종신(鍾身)에는 4면에 범자와 보살입상, 유곽을 나타내었고, 하단에 돋을새김의 명문이 있다.
 
이 종의 명칭은 ‘건륭오십구년 강릉 보광사 대종 명 범종(乾隆五十九年 江陵普光寺大鍾銘梵鍾)’으로, 명문에 의하면 1794년(정조 18)에 주조된 강릉 보광사의 종임을 알 수 있다. 비록 소형이지만 조선시대의 양식을 잘 갖추고 있으며 전체 높이는 87cm, 아래지름은 58cm이다.

 

출처 : 한국의 사찰(http://www.koreatemple.net/korea_temple/traditional_temple/treasure/view.asp?temple_seq=478&category_id=13&content_id=6097)  2009년 9월 3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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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발췌일 2007년 3월 30일

 

乾隆 59年 甲寅(1794), 청동,

전체높이 84.4cm, 종높이 64.0cm,

입지름 56.8cm, 주종장 권동삼,

강원도 강릉 관음사


종신의 명문에 따르면 이 종은 강릉 보천사대종普天寺大鐘이었으나, 관음사에 이안되어 대적광전 종으로 사용되고 있다. 용뉴는 한 마리의 용이 꼬리로 음통을 감싸고 음통 위에는 구슬장식이 올려져 있다. 종신 문양은 상대와 종복에 융기된 횡대 사이로 원형범자와 빗살무늬의 연곽이 상하로 배치되고, 그 옆에 합장한 보살상이 있는 단촐한 구성이다. 종 하단에는 명문을 돌렸다.
이 종을 주성한 권동삼權東三은 장흥에서 활동했던 윤덕칭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이름 앞에 '大邱片手'라는 출신을 밝히고 있다. 권동삼이 수장首匠으로 활동하기 이전 행적으로는 도편수都片手 이만중을 모시고 편수로 참여해 만든 안국사종(1788년)이 전하고 있어 이만중과 권동삼 간에 직접적인 교류가 있었음을 알 수 있다.


 

 2007년 3월 30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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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음사(觀音寺) 건륭오십구년명(乾隆五十九年銘) 범종(梵鍾)(2-120)


 소재지(所在地) : 강원도(江原道) 강릉시(江陵市) 금학동(錦鶴洞) 29

 연 대(年 代) : 1794年(정조(正祖) 18年, 건륭(乾隆) 59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87cm, 용통고(甬筒高); 21cm, 상대폭(上帶幅); cm, 

 유곽장(乳廓長); 20×17.5cm, 구경(口徑); 57cm, 종신고(鍾身高); 66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下帶幅); cm, 종구후(鍾口厚); 3.5cm, 

 용뉴고(龍鈕高); 17cm, 천판경(天板徑); 38cm, 

 유곽폭(乳廓幅); cm, 당좌경(撞座徑); cm


 용뉴(龍鈕)는 전통적(傳統的)인 신라와 고려동종의 용뉴(龍鈕)와 유사하게 처리되어 있

으나 도식화(圖式化)된 형식(形式)이다. 종정(鍾頂)의 천판(天板)은 반구형(半球形)이며 종

신과 천판(天板)의 계선상(界線上)에는 융기된 1조(條)의 태선(太線)으로 구분(區分)짓고 

상대(上帶) 대신(代身)에 범자(梵字) 4자(字)와 두광을 갖춘 보살입상 4구(軀)를 교대로 배

치하고 있다. 범자(梵字) 밑으로 사다리꼴의 유곽 4개(個)를 배치하고 있는데 유곽문양은 

수파문(水波紋)과 유사하며 유두는 원형 화좌에 자방(子房)이 돌출된 9유(乳)로 되어 있다.

 종신(鍾身) 중간부분(中間部分)에서 약간 밑으로 융기된 1조(條)의 태선(太線)을 횡대(橫

帶)로 돌려 종신(鍾身)을 상구(上區)와 하구(下區)로 양분하였고 하구(下區)에는 하대(下

帶)와 당좌는 없고 양주(陽鑄)로 된 명문(銘文)이 있다.

 명문내용(銘文內容)은 

 乾隆五十九年甲寅(건륭오십구년갑인)

 八月日江陵普賢寺(팔월일강릉보현사)

 大鍾記(대종기)

로 되어 있어 건륭(乾隆) 59年 갑인(甲寅)은 정조(正祖) 18年(1794)이며 강릉 보현사범종

(梵鍾)으로 조선(朝鮮) 후기(後期)에 주조(鑄造)된 범종(梵鍾)임을 알 수 있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