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 (浦項寶鏡寺瑞雲庵銅鍾) (보물 11-1호)

korman 2009. 9. 26. 21:39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

 

사인비구 제작 동종-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思印比丘製作 銅鍾-浦項 寶鏡寺 瑞雲庵銅鍾)
(Bronze Bell Cast by Buddhist Monk Sain)

 

사인비구 제작 동종 - 포항보경사서운암동종(思印比丘 製作 銅鍾 - 浦項寶鏡寺瑞雲庵銅鍾)은 경상북도 포항시보경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동종이다. 조선 현종 8년, 1667년에 제작되었다. 2000년 2월 15일 대한민국의 보물 제11-1호로 지정되었다

 

종목: 보물 제11-1호(2000년 2월 15일 지정), 수량: 1구, 시대: 조선시대, 소유: 보경사

 

개요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둥근 고리가 있다. 어깨 부분에는 인물상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두어 넓은 띠를 형성하였다.

 

이 띠 아래로는 일반적으로 9개의 돌기가 있는 것에 반해 5개의 돌기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유곽이 4곳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부처의 말씀인 진언(眞言)을 새겨 이 종의 특징이 되고 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사인비구의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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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 (浦項寶鏡寺瑞雲庵銅鍾) 

(보물 11-1호)

 

종 목 보물  제11-1호

명 칭 사인비구 제작 동종-포항 보경사 서운암동종 (思印比丘製作 銅鍾-浦項 寶鏡寺 瑞雲庵銅鍾)

분 류 유물 / 불교공예/ 의식법구/ 의식법구

수량/면적 1구

지정(등록)일 2000.02.15

소 재 지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보경로 523 (중산리)

시 대 조선시대

소유자(소유단체) 보경사

관리자(관리단체) 보경사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지닌 형태를 합해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t시기가 앞선 것으로,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둥근 고리가 있다. 어깨 부분에는 인물상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두어 넓은 띠를 형성하였다. 

 

이 띠 아래로는 일반적으로 9개의 돌기가 있는 것에 반해 5개의 돌기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연곽이 4곳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부처의 말씀인 진언(眞言)을 새긴 점이 이 종의 특징적인 모습이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사인비구의 초기 범종의 특징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조선 후기 종과 장인사회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문화재청 우리지역문화재 검색창 2017년 3월 17일 현재

http://www.cha.go.kr/korea/heritage/search/Culresult_Db_View.jsp?mc=NS_04_03_02&VdkVgwKey=12,001101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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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

 

• 코드: cp0501b02501 

 

• 명칭 : 보경사서운암동종 

 

• 지정 : 보물 제 11-1호 

 

• 조성연대 : 조선 강희 6년 정미(1667) 

 

• 제원 : 전체높이 54.3㎝, 종신 46㎝, 입지름 43㎝, 상대지름 28㎝ 

 

• 소재지 : 포항 보경사 

 

• 관리자 : 포항 보경사 

 

• 설명 

 

이 동종은 조선 현종∙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의 뛰어난 주종장(鑄鍾匠)이었던 사인(思印)스님이 만든 종 중에서 조성연대가 가장 앞선다. 재질은 청동이다. 사인스님은 사원 세습으로 내려오던 승장(僧匠)의 맥을 이은 마지막 거장(巨匠)이며, 전통수법의 재현과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면서 창조적인 시각으로 자연을 조명하고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교 공예미를 표출시킨 명장(名匠)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으며,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천판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둥근 고리모양의 용뉴를 갖추었으며 음통 없이 천판에 구멍을 뚫었다. 상대는 연화보상화문을 정교하게 돋을새김하고 인물상(人物像)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두어 넓은 띠를 형성하였고 이 띠 아래로는 일반적으로 9개의 연뢰가 있는 것에 반해 5개의 연뢰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연곽이 4곳에 있고, 연곽 사이의 각 여백에도 보살상이나 위패(位牌) 모양이 아닌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을 배치함으로써 다른 종들과는 달리 '진언'을 문양화하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하대는 다소 간략한 형태의 당초문(唐草文)으로 장식하였다. 

 

크기는 작지만 사인(思印)스님의 초기 제작기법을 볼 수 있다. 

<자료참조 : 문화재청, 직지성보박물관, 사찰 홈페이지>

 

 

출처 : 한국콘텐츠진흥원 2017년 12월 7일 현재

http://www.culturecontent.com/content/contentView.do?search_div_id=CP_THE007&cp_code=cp0501&index_id=cp05010037&content_id=cp050100370001&search_left_menu=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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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일 2014년 1월 12일 현재

 

서운암 범종
종 목 보물 제11-1호
지 정 일 2000.02.15
시 대 조선시대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이 종은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앞선 것으로,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둥근 고리가 있다. 어깨 부분에는 인물상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두어 넓은 띠를 형성하였다. 이 띠 아래로는 반적으로 9개의 돌기가 있는 것에 반해 5개의 돌기를 가지고 있는 사각형 모양의 유곽이 4곳에 있고, 그 사이사이에는 부처의 말씀인 진언을 새겨 이 종의 특징이 되고 있다. 비록 크기는 작지만 사인비구의 초기 제작기법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조선 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출처 : 보경사 사이트 http://www.bogyeongsa.kr/boxi/bbs/board.php?bo_table=m21&wr_id=22&page=1

2014년 1월 12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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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일 2014년 1월 12일 현재

 

사인비구 제작 동종 -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

(思印比丘 製作 銅鐘 - 浦項 寶鏡寺 瑞雲庵 銅鐘)

 

  •  경북 포항시 북구 송라면 중산리 622
  •  국가지정문화재 > 보물
  •  제11-1호
  •  2000.02.15
  •  조선시대
  •  높이 54.3cm, 지름 43.0cm
  •  보경사
  •  높이 54.3cm, 지름 43.0cm

보경사 서운암 동종은 조선시대 주종장(綢鐘匠) 사인(思印)이 1667년(현종 8년)에 만들었으며 사인비구(思印比丘)가 주성한 종 가운데 조성연대가 가장 앞선 것으로 비록 종의 규모가 작지만 사인비구(思印比丘)의 초기 종 연구에 사료적인 가치가 있다.

 

종을 매달기 위한 종뉴는 둥근 고리 모양이며, 입상석(立上席)에 이어 마련된 상대를 비롯, 미모꼴 유곽과 하대가 잘 남아있다. 상대는 인화보상화문을 정교하게 동(銅)을 새김하였으며, 하대는 다소 간략한 형태의 당초문(唐草文)을 장식하였다.

 

입상대는 모두 40개의 세운 연꽃잎 모양으로 각 잎마다 인물상을 안치하였으며, 유곽(乳廓)은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9개의 돌기(乳頭) 대신 5개의 돌기를 설치하였다. 유곽(乳廓) 사이의 각 여백에도 보살상이나 위패모양이 아닌 ‘八子大明王眞言(팔자대명왕진언)’을 배치함으로써 다른 종들과는 달리 ‘진언’을 문양화하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2006년 동종 보존처리를 하여 기존에 동종에 붙어있는 녹을 제거하여 원래의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 사인비구가 만든 동종에 대하여

사인은 신라시대 이래 사원에서 세습되던 승장(僧匠)의 맥을 이은 마지막 승려이다. 경상도와 경기지역에서 활동했으며 전라도 지역의 김애립과 쌍벽을 이룬 승장이었다고 전한다. 신라 종의 전통적인 제조기법을 재현하고 독창성을 가미하여 만든 그의 작품 8구는 각각 나름대로의 특징이 있다.

 

보경사 서운암 동종(보물 11-1), 문경 김룡사 동종(보물 11-2), 홍천 수타사 동종(보물 11-3), 안성 청룡사 동종(보물 11-4), 서울 화계사 동종(보물 11-5), 양산 통도사 동종(보물 11-6), 의왕 청계사 동종(보물 11-7), 강화 동종(보물 11-8) 등 모두 8구이다. 이중 강화동종은 1963년 1월 21일 보물 제11호로 지정되었고 나머지 7구는 2000년에 지정되었다.

 

이들 작품들은 사인이 20대 후반에서 70대에 걸쳐 만든 종으로, 50여년이라는 세월이 흐르는 동안 그의 작품세계의 변화과정을 확연히 보여준다. 자연에 대한 창조적인 시각과 사실적인 표현으로 불교 공예미(工藝美)를 표출시킨 명품(名品)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 사람의 작품이 모두 보물로 지정된 예는 처음이다.

 

출처 : 포항시문화관광사이트 2014년 1월 12일 현재

http://phtour.ipohang.org/site/phtour/tourism/culturalAssets/nationalCulturalAssets/index.html?view=Preview&code=30&page=2&searchKey=&search_keyword=&search_bbs_cate=%B9%AE%C8%AD%C0%E7&search_bbs_cate2=%B1%B9%B0%A1%C1%F6%C1%A4%B9%AE%C8%AD%C0%E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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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일 2009년 4월 8일 현재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

浦項 寶鏡寺 瑞雲庵 銅鍾 (보경사 서운암 康熙6년명 종)

 

 

 

  보물 제11-1호
  康熙6年丁未(顯宗 8년 1667)
  총 높이 54.1cm, 종신 높이 42.6cm,
  종고리 폭 7.5cm, 종고리 높이 7.8cm, 상대 폭 5.0cm,
  유곽대 폭 1.8cm, 유곽크기 12.5 x 11.3cm,
  천판 지름 26.0cm, 하대 폭 3.8cm,
  종입 지름 41.4cm, 종입 두께 4.5cm
 
주종장 思印比丘
  경북 포항 북구 송라면 중산리 보경사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다.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은 지금까지 알려진 사인비구(思印比丘)의 주성 종 가운데 조성년대(造成年代)가 가장 앞선 것으로, 비록 종의 규모는 작지만 사인비구의 초기 제작기법을 볼 수 있으며, 아울러 조선 종을 연구하는데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꼭대기에는 종을 매달기 위한 용뉴모양의 둥근 고리가 있다.

천판은 얕은 원호형에고, 천판 가장자리에는 인물상이 새겨진 40개의 연꽃잎을 세워 입상대를 형성하였다.
인물형 입상대는 희귀한 예로 대흥사 소장 탑산사 종(1233년)에도 등장하지만 조선 후기 종에 주로 볼 수 있는 문양으로, 대복사종, 보은 중사자암 동종(1636년 법주사 숭정9년명 종), 쌍계사 종(1641년), 완주 송광사 종(1716년) 등에서 찾을 수 있다.

상대는 아래 위로 연주문대를 돌리고 그 사이에 연화보상화문을 정교하게 돋을새김하였다.

4좌의 유곽은 상대에서 분리된 좁은 유곽대를 당초문으로 장식하고, 유두는 7엽으로 된 화좌를 갖춘 5개의 유두를 배치하였는데 중심부의 유두만이 자방이 돌기되었다.

유곽 사이의 각 여백 3개소에도 보살상이나 위패(位牌) 모양 대신에 지름 4cm의 원좌안에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의 범자를 새긴 원형문양 2개씩을 배치함으로써 다른 종들과는 달리 '진언'을 문양화하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나머지 1개소에는 「眞言大明王」이 새겨진 위패모양 1개만 배치되었다.

하대는 유곽대문양과 같은 다소 간략한 형태의 당초문(唐草文)을 장식하였다. 

이 종에는 다음과 같은 명문이 있다.
慶尙道慈仁縣」 地東岺九龍山」 盤龍寺中鐘」 康熙六年」 丁未七月日」 .... 중략....」 鑄鐘畵員」 思仁 太行道兼 淡行 起生 起林」
여기서 康熙六年은 중국 청나라 연호로 조선 현종 8년 (1667년)에 해당하며, 이 종의 원사는 반룡사인이 밝혀졌으나 반룡사의 소재지는 알 수 없다.

이 종의 특색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1. 종정에 한국종의 전통적 상징을 나타내는 단용이나 음통은 없고, 그 대신 간단한 종고리쇠만 있다.
  2. 입상대를 구성하는 판안에 좌불상문양이 배치되었다.
  3. 유곽안에 5유가 배치되어, 한국종의 전형인 9( 3 X 3 )유와 다르다.
  4. 하대폭이 상대폭에 비해 좁고,
  5. 종신의 유곽중앙부 이하가 원통형을 하고 있으며,
  6. 당좌, 보살상 등이 없다.
    이상과 같은 서운암종을 통하여 조선시대 종의 변천을 연구하는 좋은 자료가 된다고 생각한다.
자료출처 ;
한국의 범종 국립문화재연구소
한국의 종 염영하 지음
문화재청
www.nohht.com.ne.kr
2009년 4월 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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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일 2008년 6월 28일 현재



문화재명 : 보경사 서운암동종
종목 : 보물 제11-1호
시대 : 조선 1667년
크기 : 높이 54.3cm
소재지 : 포항
 상세설명 포항 보경사 서운암 동종은 조선 숙종 때 경기도와 경상도 지역에서 활동한 승려인 사인비구에 의해서 만들어진 조선시대 종으로 높이 54.3cm 반지름 43.cm 이다.  사인비구는 18세기 뛰어난 승려이자 장인으로 전통적인 신라 종의 제조기법에 독창성을 합친 종을 만들었다.  현재 그의 작품 8구가 서로 다른 특징을 보이며 전해지고 있으며, 2000년 2월 15일에 모두 보물 제 11호에 지정되어 있다.  크기는 작지만 그의 초기 작품세계를 엿볼 수 있는 ‘포항 보경사의 서운암동종’은 종 몸통에 보살상이나 명문이 아닌 부처님 말씀을 새겨 둔 것이 특징이며, ‘양산 통도사동종’은 8괘를 문양으로 새기고 유곽 안에 보통 9개씩의 유두를 새기나 단 한 개만을 중앙에 새겨 넣었다.  또한 가장 전통적인 신라 범종의 형태를 갖추고 있는 ‘안성 청룡사동종’과 조선의 종 모습을 보여주는 ‘강화동종’이 있다.  종을 매다는 용뉴 부분에 두마리용을 조각해 둔 ‘서울 화계사동종’과 ‘의왕 청계산동종’이 있고,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그만의 독특한 모습으로 선보이고 있는 ‘문경 김룡사동종’과 ‘홍천 수타산동종’이 있다.  

  ▶ 보경사 서운암 동종 : 사인비구가 만든 종 중에서 가장 먼저 조성한 것으로 종정( 꼭대기)에는 종을 매다는 고리는 용뉴로 처리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둥근 고리로 처리하였다.  천판의 가장자리는 입화문으로 처리하였는데 연꽃잎 40개로 구성되었으며 그 안에 인물상을 새겨놓았다.  상대는 연화보상화문을 정교하게 돋을 새김하였으며, 하대는 다소 간략한 형태의 당초문(唐草文)을 장식하였다.  유곽에는 유두가 일반적으로 9개이나 5개를 설치하였다.
  유곽 사이에 보살상이나 위패(位牌) 모양이 아닌 '육자대명왕진언(六字大明王眞言)'을 배치함으로써 다른 종들과는 달리 '진언'을 문양화하고 있음이 특징적이다.

 ▶ 문경 김룡사 동종 : 보물 제11-2호, 이 종은 1670년에 조성되었고 김천 직지사 성보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특히 같은 해 만들어진 홍천 수타사동종(보물 제11-3호)과 함께 종을 치는 부분인 당좌를 독특하게 표현하였다.  연화문의 당좌 네 곳에 활짝 핀 꽃을 조각하였다.  하대에는당초무늬와 보상화문을 조각하였는데 그 수법이 능란하다.

  ▶ 통도사 동종 : 보물 제11-6호, 1686년에 조성된 이 종은 유일하게 8괘(八卦) 문양을 새긴 것이 특징이다.  큰 종으로 형태미가 뛰어날 뿐 아니라, 종 몸통에 있는 사각형의 유곽안에 9개의 돌기를 새기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 종은 중앙에 단 한 개의 돌기만 새겨 둔 것으로 그의 독창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이와 비슷한 수법의 종으로 수원 화성 팔달문에 있는 '팔달문 동종'이 있다.

출처 : 문화상품.com 2008년 6월 28일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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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경사(寶鏡寺) 서운암(瑞雲庵) 강희육년명(康熙六年銘) 범종(梵鍾)(2-74, 3-55)


소재지(所在地) : 경상북도(慶尙北道) 영일군(迎日郡) 송라면(松羅面) 중산리(中山里) 산(山)101-1
연 대(年 代) : 1667年(현종(顯宗) 8年, 강희(康熙) 6年)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56.8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5cm, 유곽장(乳廓長); 
12.5×11.3cm, 구경(口徑); 41cm, 종신고(鍾身高); 49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 
(下帶幅); 3.8cm 종구후(鍾口厚); 4cm, 용뉴고(龍鈕高); 7.8cm, 천판경(天板徑); 26cm 
유곽폭(乳廓幅); 1.8cm, 당좌경(撞座徑); cm


 범종(梵鍾)의 정상(頂上)은 얕은 반구형(半球形)이고 용뉴(龍鈕)는 특이하게도 고리 모양의 용뉴로 되어 있다. 종정과 상대가 접하는 계선상에 상하 화문대로 장식된 삼각형 형식의 입상대문을 돌려 장식하였다.

 상대인 견대(肩帶)는 연주문대를 돌리고 그 내부에 보상화문으로 장식한 문양대(紋樣帶)이다. 유곽은 4개소에 배치되어 있는데 유곽 문양은 당초문으로 장식하였다. 유두는 7화엽(花葉)으로 된 화좌유(花座乳) 5개를 배치한 5유두(乳頭)를 갖추고 있는데 중심부(中心部)의 유두(乳頭)만이 자방이 돌기되었다. 하대(下帶)인 구연대(口緣帶)는 유곽대문과 같은 약식화된 당초문으로 장식되어 있다.

 유곽과 유곽 사이에는 원형 두광과 보관을 갖춘 보살입상 대신 경(徑) 4cm의 원좌 내에 범자를 각자한 원형 문양 2개씩을 3개소에 배치 장식하고 나머지 1개소에는 위패형에 ‘진언대명왕(眞言大明王)’이 각자된 것 1개만 배치하였다.

 명문(銘文)에는

로 되어 있어 처음에 구룡산(九龍山) 반용사(盤龍寺) 범종(梵鍾)으로 주조되었음을 알 수 있고, 강희(康熙) 6年 정미(丁未)는 현종 8년(1667)에 주조된 것인데 현재의 보경사 서운암으로 언제 이동되어 유존되어 온 것인지 확실치 않는 범종이다. 양식 역시 통식의 것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