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조선의 종

중앙박물관소장 경인이월명(庚寅二月銘) 범종(梵鍾)

korman 2017. 4. 6. 20:44

국립중앙박물관소장(國立中央博物館所藏) 경인이월명(庚寅二月銘) 범종(梵鍾)(2-99)




소재지(所在地) : 서울특별시(特別市) 국립중앙박물관(國立中央博物館)

연 대(年 代) : 18세기경

지정번호(指定番號) : 

실측치(實測値) : 총고(總高); 45.5cm, 용통고(甬筒高); cm, 상대폭(上帶幅); cm, 

유곽장(乳廓長); ×cm, 구경(口徑); 35.3cm, 종신고(鍾身高); 37.5cm, 용통경(甬筒徑); cm, 

하대폭(下帶幅); cm 종구후(鍾口厚); 2cm, 용뉴고(龍鈕高); 8.5cm, 천판경(天板徑); 19cm, 

유곽폭(乳廓幅); cm, 당좌경(撞座徑); 6.5cm

 

 1939年 7月 4日 일본인(日本人) 청목문칠(靑木文七)로부터 구입한 범종(梵鍾)으로 종정부

(鍾頂部)는 반구형(半球形)에 수형(獸形)의 용뉴(龍鈕)를 갖추고 있으며 현재 철제의 종걸이

가 부착되어 있다. 정부(頂部)에는 1개(個)의 소공(小孔)이 있다.

상대부분(上帶部分) 가까이 범자(梵字) 4자(字)를 배치하고 그 아래쪽으로 6엽(葉)의 화문

(花紋) 4개를 양각으로 배치 장식하였다. 종신의 중앙부(中央部)에 해당되는 종복(鍾腹)에는 

융기된 1조(條)의 태선횡대(太線橫帶)를 돌리고 있으며 그 밑으로 8판(瓣) 16엽(葉)의 연화

당좌(蓮華撞座) 4개(個)를 배치하고 있다. 종신(鍾身)에는 ‘경인이월(庚寅二月) 일(日) 관찰

사조(觀察使趙)□’라는 명문(銘文)과 ‘□□간(干) 서고사(西高寺)’라는 후각(後刻)된 명문(銘

文)이 있는데 범종(梵鍾)의 형태(形態)와 양식(樣式)으로 보아 조선(朝鮮) 후기(後期)로 보인

다. 경인(庚寅) 간지(干支)는 숙종(肅宗) 36年(1710), 영조 46년(1770), 순조(純祖) 30年

(1830) 경인(庚寅)으로 18세기 경의 범종으로 추정된다.


출처 : 1996년 국립문화재연구소간 한국의 범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