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울림 속으로/일본속 우리나라 종 43

일본의 한국종 - 일본 오사카시 학만사의 고려범종

일본의 한국종 - 일본 오사카시 학만사의 고려범종 제작연도 1030 사조 불교미술 종류 범종 기법 청동 크기 높이 92.4 cm 소장처 일본 학만사 문화재 지정번호 일본 중요문화재 이 종은 오사카시(大阪市) 시내에 위치한 학만사 경내의 종각에 걸려 있다. 특히 혜일사 종과는 그 제작 시기가 근..

일본의 한국종 - 일본 쇼우덴지 (승천사 承天寺)의 고려종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16 일본 쇼우텐지 소장 계지사명 종 ‘반가좌 보살상’…고려범종의 백미 천의 악기 묶은 장식 첫 사례 통일 신라 양식 잔존 복고풍 계지사 소재지 몰라 ‘아쉬움’ 일본 중요문화재로 지정 관리 이 종은 현재 우리나라와 지역적으로 가까운 일본 후쿠오카시(福岡市) 시내 하카타역(博多驛)에서 도보로 10분 정도에 불과한 쇼우텐지(承天寺)에 소장된 고려시대 종이다. 쇼텐지는 작은 규모이지만 임제종(臨濟宗)의 유서 깊은 절로서 고려 범종 외에 고려 불화를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지난 호에 소개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청녕4년명(淸寧四年銘鐘) 종 (1058) 보다 불과 7년 뒤에 제작된 작품이다. 그러나 그 종과 달리 아직까지 통일신라 범종 양식이 잔존하고 있는 복고적 경향의 작품..

일본의 한국종 - 도쿄박물관 소장 조선범종 (정통14년명종)

정통14년명종 [正統十四年銘鐘, Buddhist Bell with Inscription of 1449 Year] 출처: 한국사전연구사 한국불교미술대전 제작연도 1449 사조 불교미술 종류 범종 기법 청동 크기 높이 29.5 cm 소장처 도쿄국립박물관 이 작품은 동경국립박물관에 소장된 조선 시대 1449년에 제작된 소종으로서 크기는 비록 ..

일본의 한국종 - 명창7년명 동종 (도쿄박물관 소장 고려범종)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23 명창7년명 범종 고려 전기와 후기 가교역할…12세기 마지막 종 오쿠라컬렉션 가운데 하나 많지 않은 12세기 범종 눈길 명문곽 연판문 섬세히 처리 전기서 찾을 수 없는 당좌 후기 범종으로의 이행 시사 12세기에 들어와 기년명 종의 수효는 갑자기 그 수가 줄어드는 경향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제작된 기년명 범종으로는 국립춘천박물관 소장의 명창(明昌) 2년명 종(1191)과 명창3년(明昌三年) 대자사명(大慈寺銘) 종(1192) 정도가 확인되는데, 특히 대자사종은 해방 이후 북한에서 출토되어 평양 역사박물관에 소장된 작품으로서 2006년 국립중앙박물관에서 개최된 전시에 출품되어 새로이 소개된 종이다. 높이 83cm에 이르는 비교적 큰 작품이면서 그동안 고려 후기 범종의 대표..

일본의 한국종 - 시가현(滋賀縣) 오츠시(大津市)의 비와코문화관의 고려범종 (원성사종)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⑭ 일본 온죠우지 소장 청부대사종 보존상태 최고…일본소재 한국종 ‘홍보대사’ 우시진구 통일신라종 명문 계승 청송군 큰절에 걸려 있던 ‘범종’ 고려시대 관장 제작 최초 사례 천판 구름문과 당좌 문양 ‘섬세’ 이 종은 일본의 내륙 호수 가운데 가장 큰 비와코(琵琶湖) 옆에 위치한 오오츠시(大津市)의 온죠우지(園城寺)에 소장된 고려시대 종이다, 절의 경내에 세 개의 우물이 남아있어 일본에서는 미이테라(三井寺)로 불리는 임제종(臨濟宗)의 본찰로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종은 오랜 기간 비와코 옆에 건립된 비와코분카간(琵琶湖文化館)에 기탁, 보관되어 있었으나 문화관이 습기 등의 문제로 폐관됨에 따라 3년 전부터 새로 건립된 온죠우지의 보물관에 보관 전시되고 있다. 범종은 보물관의 입..

일본의 한국종 -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건통7년명종 (고려범종)

일본 도쿄국립박물관 소장 건통7년명종 (고려범종) 제작연도 1107 사조 불교미술 종류 범종 기법 청동 크기 높이 47.7 cm 소장처 동경국립박물관 이 종은 원래 일본의 한 개인 소장가의 소장품이었으나 지금은 동경박물관의 동양관 한국실에 전시되어 있다. 총 높이 47.7cm의 소종으로서 기타..

일본의 한국종 - 일본 규슈국립박물관 (九州国立博物館) 소장 동종

2014년 2월 27일 발췌 일본 규슈국립박물관 (九州国立博物館) 소장 동종 일본 중요문화재 총높이 : 44.2cm 용의 높이 : 10.5cm 종신높이 : 33.3cm 지름(최대): 27.1cm 두께 : 1.95-2.15cm 중량 : 철환 포함) 24.673kg 시대 : 고려(1201), 承安6年 소장 : 규슈국립박물관 정부(頂部)의 용(甬)이라 불리는 원통과 생동감 있는 한 마리의 용으로 이루어진 용두, 동체부의 비천을 표현하는 점 등이 소위 조선종(朝鮮鐘)의 형식을 갖춘 구리종이라 할 수 있다. 동체부에는 명문이 조각되어 있으며, 1201년 2월의 덴죠지의 금당에 바쳐진 것으로 판명된다. 「승안」은 중국 금의 원호로 당시에는 고려에서도 사용되었다. 덴죠지에 관해서는 확실하지 않다. 총 높이 44.2㎝..

일본의 한국종 - 일본 시모노세키 주길신사 (스미요시진자)종[ 住吉神社鐘 ] - 고려범종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⑫ 일본 스미요시진자 소장 고려 종 통일신라 계승하면서 새로운 양식 반영 일본 소재 한국범종 중 보존 양호 한때 일본 국보 지금은 중요문화재 종신 전후면 당좌 마주보는 비천상 나말 여초 과도기적 기법 대변 작품 이 종은 부산을 오가는 관부(關釜) 페리로 유명한 시모노세키시(下關市)의 스미요시진자(住吉神社) 보물관에 소장된 고려시대 초기의 종이다. 상설 전시가 가능한 일반 신사의 보물관과 달리 특별한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공개되고 있다. 일본에 남아 있는 우리나라 범종 가운데 최대의 크기(높이 144.2cm)를 지닌 작품으로서, 이러한 크기와 양식적으로 우수한 외형으로 인해 한때 일본 국보(國寶)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현재는 중요문화재(重要文化財)로 전환되어 관리되고 있다. 전..

일본의 한국종 - 일본 교토 고려미술관 소장 정우십삼년명동종 [貞祐十三年銘銅鐘] - 고려범종

자료수정 2014년 1월 25일 정우십삼년명동종 [貞祐十三年銘銅鐘] 정우십삼년명동종 일본 경도시 고려미술관에 있는 고려시대의 동종. 1225년(고종 12) 제작. 총고 50.4cm. 유형 : 유물 시대 : 고려 성격 : 범종 소장처 : 일본 경도시(京都市) 고려미술관(高麗美術館) 제작시기·일시 : 1225년(고종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