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범종 14

일본 시마네현 고묘지 (광명사, 光明寺)의 신라범종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⑨ 일본 시마네현 코묘우지 통일신라 종 팔리고 떠돌고…아픈 과거 간직한 신라 종 운천동 출토 종 당좌 흡사 통일신라 9세기 중엽 조성 1379년이전 일본 이동 추정 해풍으로 부식돼 손상 심각 이 종은 시마네현(島根縣) 오오하라군(大原郡) 오오타케산(大竹山)의 높은 정상부에 위치한 코묘우지(光明寺) 종루에 걸려 있던 종으로서 바다에 인접한 산 정상부에 위치한 때문인지 몰라도 해풍에 의한 부식과 손상이 심한 편이다. 이 종에 대해서는 대정년간(大正年間, 19 12~1925) 초기에 스즈키 큐유지(鈴木久治)가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시 대정8년(1919)년에 역사학자인 타카다쥬로(高田十廊)가 에 이 범종의 금석문을 소개한 내용이 보인다. 따라서 꽤 일찍부터 이 종이..

일본의 한국종 - 경남 진주시 연지사 종 (일본 조구진자 常宮神社 Jōgū Shrine 소장 신라범종)

연지사 동종 한자 蓮池寺銅鐘 영어의미역 Bronze bell of Yeonjisa Temple 분야 종교/불교,역사/전통 시대,문화유산/유형 유산 유형 유물/유물(일반) 지역 경상남도 진주시 시대 고대/남북국 시대/통일 신라 집필자 류덕희 [상세정보] 성격 : 종 제작시기/일시 : 833년연표보기 재질 : 청동 문양 : 연화문|해파문|격자문|보상화문 높이 : 111㎝ 소장처 : 일본 후쿠이현[福井縣] 츠루가시[敦賀市] 조구신사[常官神社] 소장처 : 주소 일본 후쿠이현[福井縣] 츠루가시[敦賀市] 문화재 지정번호 일본 신국보 문화재 지정일 1953년연표보기 [정의] 경상남도 진주시 연지사에서 주조된 통일신라시대의 동종. [개설] 임진왜란 때 일본에 약탈된 종으로 추정되며 현재 일본 후쿠이현[福井縣] 츠루가시..

일본 시마네현 고묘지 (광명사, 光明寺)의 신라범종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⑨ 일본 시마네현 코묘우지 통일신라 종 팔리고 떠돌고…아픈 과거 간직한 신라 종 운천동 출토 종 당좌 흡사 통일신라 9세기 중엽 조성 1379년이전 일본 이동 추정 해풍으로 부식돼 손상 심각 이 종은 시마네현(島根縣) 오오하라군(大原郡) 오오타케산(大竹山)의 높은 정상부에 위치한 코묘우지(光明寺) 종루에 걸려 있던 종으로서 바다에 인접한 산 정상부에 위치한 때문인지 몰라도 해풍에 의한 부식과 손상이 심한 편이다. 이 종에 대해서는 대정년간(大正年間, 19 12~1925) 초기에 스즈키 큐유지(鈴木久治)가 처음 발견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다시 대정8년(1919)년에 역사학자인 타카다쥬로(高田十廊)가 에 이 범종의 금석문을 소개한 내용이 보인다. 따라서 꽤 일찍부터 이 종이..

일본 시마네현(島根縣) 야스기시(安來市) 운주지(雲樹寺, Unjuji) 소장 통일신라범종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⑤ 일본 윤쥬지(雲樹寺) 소장 통일신라종 일본 소재 한국 범종 가운데 가장 아름다운 종 천상의 소리 자태 지닌 ‘주악천인상’ 일품 꼽혀 뱃길로 건너간 것 짐작 8세기말 9세기 초 제작 통일신라 종은 국내에 3점의 완형 (상원사종, 성덕대왕 신종, 청주 운천동 출토 종)과 2점의 파종(선림원지종, 실상사 파종)이 남아있지만 일본에는 국내보다 많은 4점의 통일신라 종이 확인된다. 특히 지금은 소실되어 사라졌지만 통일신라 745년에 만들어진 ‘천보4년명 종’은 상원사종과 비견되는 아름다운 작품이었으며 856년에 제작된 범종이 나가사키(長崎)에 있었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오키나와(沖繩)에 있던 현덕3년명(顯德三年銘, 956년) 종은 대동아 전쟁으로 불타 버리고 현재 ..

강원도 평창 상원사 범종 (국보 36호)

[최응천 교수의 한국범종 순례] ② 상원사종 최응천 동국대 대학원 미술사학과 교수 승인 2017.02.08 09:24 ‘동양서 가장 아름다운 종’ 찬사 중국 일본종과 구별되는 독특한 형태, 의장 눈길 한국종의 ‘완성’ 보여줘 정교한 세부장식 외에도 여운 깊은 울림소리 지녀 백리 밖까지 들리는 명종 ◀ 한국범종을 대표하는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오대산 상원사 종. 국보 36호, 높이 167cm, 구경 90.3cm. 오대산 상원사에 소장된 국보 36호 상원사 범종은 725년에 제작되었다는 명문을 지니고 있는 우리나라 범종 가운데 가장 오랜 작품이다. 이 종을 통해 이미 725년 무렵에는 중국과 일본 종과 구별되는 독특한 형태와 의장(意匠)을 지닌 한국 종으로 완성을 이루게 된 것을 여실히 보여준다. 특히 정..

일본의 한국 종

일본에는 현재 50여 점을 헤아리는 많은 수의 우리나라 범종이 남아있다. 이 가운데 통일신라 범종으로는 죠구진자〔常宮神社〕소장의 연지사종(蓮池寺鐘 : 833년), 운주지〔雲樹寺〕 소장 종(8세기 후반), 고묘우지〔光明寺〕 소장 종(9세기), 우사진구〔宇佐神宮〕소장의 천복4년명종(天福四年銘鐘 : 904년) 등을 비롯해 모두 4점이 알려져 있다. 국내에 남아있는 통일신라 종이 현재 3점에 불과하며 특히 9~10세기 만들어진 통일신라의 후기의 범종이 단 한 점도 남아있지 못한 점에서 이들의 중요성은 자못 지대하다. 특히 지금은 사라졌지만 통일신라 745년, 856년에 제작된 범종이 나가사키〔長崎〕에 있었던 사실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아쉬움을 준다. 이 밖에도 국내에서 찾아보기 힘든 통일신라 말에서 고려 초에..

新羅 梵鍾과 上元寺 梵鍾 (논문)

新羅 梵鍾과 上元寺 梵鍾 Ⅰ. 머리말 Ⅱ. 梵鍾의 外形的 特徵 1. 統一新羅 梵鍾의 樣式的 特徵 2. 上元寺 梵鍾 Ⅲ. 梵鍾의 佛敎的 機能 Ⅳ. 맺음말 ▲ 평창 상원사 범종 (국보 제36호) Ⅰ. 머리말 梵鍾이란 절에서 시간을 알릴 때나 大衆을 집합시키고 의식을 행할 때 쓰이는 종을 말한다. 지금도 우리는 사찰의 鍾閣이나 殿閣에 범종을 매달아놓고 아침, 저녁으로 치는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범종의 장엄하고도 청명한 소리는 듣는 이의 마음을 참회토록 하고 불교의 理想과 신앙심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뿐만 아니라 이 범종소리는 부처의 말씀에 비유되기도 하며, 이 소리를 통해 지옥에서 고통 받는 衆生들까지 구제할 수 있다1)는 심오한 慈悲의 思想까지 내포하고 있다. 이 점에서 범종은 일찍부터 가장 중요하..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실상사 파종

동국대학교 박물관 소장 실상사 파종 출처 : 동국대학교 박물관 유물검색페이지 2017년 3월 1일 현재 http://210.94.204.227/kor/tlsch/showdetail.jsp?vcode1=PS01005011002&vcode2=000068&vcode 3=000&chgname=%C1%BE&curPageNo=1 ========================================================================== 2007년 3월 25일 발췌 실상사 파종 통일신라, 청동, 전체높이 99.0cm, 입지름 98.0cm, 동국대박물관 1969년 3월 지리산 실상사에서 출토되었다. 발굴 당시부터 상반부는 망실된 채 하대, 비천상, 당좌 등 하부만 남아있으나 연곽의 일부도 조금..

일본의 한국종 - 후쿠이현(福井縣) 조구진자(常宮神社 소장 (진주 연지사 신라범종)

(140106 현재) 일본이 약탈한 연지사 범종 제목 : 연지사 종 원본보기 설명 : 통일신라 연지사에 있었던 동종. 높이 111㎝. 일본의 국보. 명문을 통해 833년에 제작된 종임을 알 수 있으나 연지사의 소재지는 미상이다. 일본에 전해진 종 가운데 가장 오래된 범종이다. 출처 : Copyright © 한국민족문화대백과 일본 후쿠이현(福井縣) 常宮神社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동종. 높이 111㎝, 입지름 66㎝. 일본의 국보. 용뉴(龍鈕)는 수직으로 향하여 종정(鐘頂)에 붙이고 여의주를 입에 물고 있는 모습이다. 용통(甬筒)은 3단으로 구성되어 유좌형식(乳座形式)의 연화장식이 둘러지고 연판(蓮瓣)도 다소 형식적으로 둘러지고 있다. 상하대에는 같은 크기의 방곽(方廓)을 구획하여 그 내부에 파도무늬를 조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