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하남성 정주에서 (출장기 상) 낙산사 범종, 중국종 모양에 가까운 조선 범종 2005년 산불로 녹아 없어짐 2006년 10월 복원 지난 12월에 다녀온 중국 河南省의 省都 鄭州에 다시 다녀와야 할 일이 생겼다. 사실 지난 12월에 만났던 사람들은 이메일 교신 할 때의 이야기와 만났을 때의 이야기 그리고 만나고 돌아 왔을때의 이야기가 모두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7.01.15
가더니 안왔어 보물 제11-2호 조선범종, 문경범룡사동종 직지사 박물관내 소장 내게는 오랜 술친구가 있다. 70이 넘어 머리는 완전한 백발이지만 아직도 정열적으로 일하는 분이다. 나는 이 분과 한달에 한두번 충무로에서 만나 동국대 학생들이 자주 가는골목의 주점에 마주 앉아 학생들의 대화도 훔쳐 들으며 소주..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2.27
경제야 놀자 보물 제11-2호 , 문경김룡사동종(聞慶金龍寺銅鍾) 경북 김천시 직지사박물관내 소재, 김룡사 소유 조선범종 어제 MBC의 “경제야 놀자”라는 프로그램의 작가라는 분에게서 전화가 결려왔다. 까페와 블로그를 보고 까페운영자 계회장에게 연락하여 나의 전화번호를 알았노라고. 이야기인즉 이번 주 금..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2.21
내탓이오 몇해 전 인가 기억이 잘 나지 않지만 천주교 신도들이 "내탓이오" 라는 사회운동을 벌리고 자동차 뒤 유리창이나 범퍼에 스티카를 만들어 붙이고 다니던 시절이 있었다. 모든 잘못이, 모든 그릇됨이 남이 아닌 나의 잘못으로 인하여 생기는 것이라고 남의 탓으로 돌리지 말고 자신을 반성..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2.19
용서 조선범종 강화동종, 보물 제11호 사찰의 종이 아니라 강화성문을 여닫는 시각을 알리던 종 용서는 단지 우리에게 상처를 준 사람들을 받아들이는 것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그것은 그들을 향한 미움과 원망의 마음에서 스스로를 놓아주는 일이다. 그러므로 용서는 자기 자신에게 베푸는 가장 큰 자비..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2.16
황포강가에서 상해 황포강 남쪽 스모그에 가려져 있는 강 건너 Oriental Pearl Tower 황포강 북쪽 상해의 중앙청(?) 아직 어둠이 깔려있는 상해의 새벽, 25층 호텔방의 커튼을 제쳤다. 유리 너머로 바라보이는 길거리는 헤드라이트를 켜고 달리는 자동차의 불빛과 고층건물에 피어나는 네온의 불빛으로 찬란한 새벽을 맞고..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2.12
한자교육 한자 교육에 대하여 좀 배웠다 하는 많은 사람들이 틈만 나면 한자 교육의 중요성을 열심히 홍보하고있다. 그 이유도 가지가지이다. 어떤 이는 우리나라가 한자문화권에 있고 우리의 역사책이 모두 한자로 되어 있어 한자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러나 이는 충분한 이유가 되지 못..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2.05
딸을 출가시키는 용성이에게 용성이에게 교장 선생님이기 앞서 나의 오랜 친구 용성이 여식을 출가 시킨다니 마음으로 축하를 드리는 바일세. 스무 몇해동안 품안에서 곱게 길러 품 밖으로 내 보내는 아비의 마음이 어찌 어미와 같을까! 그 아이가 예쁜 울음으로 세상에 나던 날 어찌 내 품을 떠날거라 생각 하였겠나. 섭한 마음이..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1.29
한 박자 늦게 한 박자 빠르게 딸아이가 중학교 때의 일이다. 애비의 영향을 받아서 딸아이가 학교에서 적십자 활동을 하였고 인천지역 청소년 적십자 중등부 여학생 부회장까지 하면서 지역 활동에도 잘 참여하곤 하였다. 어느 무더운 여름날 딸아이 학교의 적십자 지도 교사로부터 전화가 왔다. 주말의 낮 시간에 KBS홀에 가 줄 수..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1.16
[스크랩] 오늘 오늘이 뻬베로에이라고 한다. 1자가 네개 겹쳐있기 때문이란다. 동네 수퍼에도 제과점 앞에도 큰것 작은것 할것 없이 초코렛을 뭍힌 긴 막대기 과자가 산처럼 쌓여있고 어린아이들과 청소년은 물론 젊은 성인들도 그런것을 들고 가는 사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원래 뻬뻬로는 일본의 제과 회사에서 ..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