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디에 2 언젠가 닫히는 문에 부딛쳐 안경이 부러지고 얼굴이 다칠뻔한 일이 있었다 우리나라 아피트 출입문이나 많은 빌딩들의 출입문은 거의 대부분 밀고 들어가고 밀고 나오는 식으로 되어있다. 밀고난 후 문을 놓으면 문은 자동으로 제자리로 돌아온다. 대부분은 천천히 닫히지만 스프링 강도에 따라서 갑..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09.21
도라지 위스키 소주를 한잔 하였다. 새로나온 19.8도 짜리로... 그런데 그게 내 입맛에는 맛이 아니었다. 예전 처음 술을 배울때 생각이 났다. 그때의 도수는 30도로 기억된다. 병따개로 따는 소주. 지금도 그런 소주가 간혹 눈에 띈다. 그때는 독구리라고 불리우는 큰병에 담은 술도 있었고 동네에서 나무 됫박으로 파..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09.21
무뚝뚝한 한국인 속에 생각나는 사람 지난날 나는 영국 런던에서 한 시간 가량 떨어진 윈저宮 앞 호텔에서 두 달 정도를 혼자 기거한 적이 있다. 당시에는 여러 가지 이유로 해외여행이 그리 쉽지 않은 시절이었고 또 런던도 아니었기 때문에 한국사람 만나기는 매우 어려웠다. 또한 관광객들도 런던에서 한 시간 거리밖에 되지 않기 때문..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09.18
브리지뜨 바르도에게 그대가 한국 사람들이 개고기 먹는걸 가지고 각종 매스컴에 기고를 하고 주불 한국대사관에 항의를 하고 심지어는 우리나라 청와대에 까지 항의의 편지를 보냈다고 하는 신문 가사를 보고 그대에게 몇가지 하고싶은 이야기가 있어 메일을 보냅니다. 내 영어가 그대보다 서툴러 제대로 나의 뜻이 그대..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09.15
우리는 어디에 1 저녁무렵 동인천 역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마을버스를 탔다. 한 정거장을 가서 버스 문이 열리자 어린 아이의 손을 잡은 젊은 엄마가 올라왔다. 버스는 그 아이와 엄마가 자리를 잡기도 전에 급하게 출발하였다. 엄마는 중심을 잃고 흔들리는 아이를 보호하기 위하여 애를 썼고 마침 뒷자리에 앉아 있던..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09.15
종로에서 종로에서 요즈음 길을 가다 보면 자동차 같은 휠체어를 많이 본다. 이는 물론 하체를 못 쓰시는 분에 한한 것이기는 하지만 예전에는 길거리를 갈 때도 손으로 바퀴를 돌려야 했으므로 장애인이 혼자서 외출하기가 힘들었는데 아직 그들을 위한 시설이 부족하기는 해도 장애 정도에 따라 혼자 외출하.. 이야기 흐름속으로/내가 쓰는 이야기 2006.09.14